풍족한 승가 청빈한 스님
한반도에 부처님 가르침이 전래된 이래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종교인구 총조사에서 한국불교는 761만명으로 기독교에 200만명 차이로 1위를 내주었습니다. 한국불교 1600년 역사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한국불교는 그 동안 낮잠 자고 있었습니다. 산에서 낮잠 자다 마을에 내려 오니 세상은 온통 십자가천지로 변한 것과 같습니다. 이제 한국불교는 깨어나야 합니다. 현재와 같은 방법을 유지한다면 더욱 더 하향곡선을 그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불교가 다시 한번 중흥하려면,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불국토가 되려면 바뀌어야 합니다. 방법은 총무원장 직선제밖에 없습니다.
이미 대중은 직선제를 선택 했습니다. 작년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에서 사부대중은 61%라는 수치로 직선제를 선호했습니다. 대중은 언제나 현명합니다. 작년 직선특위에서 스님들 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을 때 무려 81%가 직선제를 선호 했습니다. 이미 대중은 결정 했습니다. 한국불교가 중흥하려면, 대한민국이 불국토가 되려면 직선제 밖에 대안이 없습니다.
한국불교는 바뀌어야 합니다. 그것도 혁명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리모델링 수수준이 아니라 재건축 수준이어야 합니다. 잘못된 것을 허물어 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제로베이스에서 재건축 하듯이 한국불교 역시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그것은 부처님 가르침대로 사는 것입니다.
부처님 가르침대로 사는 첫출발은 총무원장 직선제 부터입니다. 총무원장 직선제를 실시하여 굽은 것은 펴고,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승가공동체회복’입니다. 그것은 ‘풍족한 승가 청빈한 스님’의 구현입니다. 승가는 부자여도 스님은 가난하게 사는 것입니다. 부처님 법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 첫 출발점은 총무원장 직선제입니다.
2017-01-06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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