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천객만래(千客萬來)가 되었으면, 시흥사거리 맛집 장터할매보리밥

담마다사 이병욱 2017. 5. 23. 16:52

 

천객만래(千客萬來)가 되었으면, 시흥사거리 맛집 장터할매보리밥

 

 

오래 전부터 식사초대요청을 받았습니다. 선우(善友)님이 새로 식당을 개업하여 시간되면 꼭 방문해달라고 했습니다. 말로는 약속을 하고는 차일피일 미루었습니다. 거리도 떨어져 있었지만 게으른 탓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침내 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점심약속도 약속이다

 

점심약속도 약속이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점심약속은 지켜도 그만 안지켜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 지나치는 말로 가볍게 나중에 점심이나 하죠라 말합니다. 그러나 점심약속도 약속입니다. 비록 가볍게 말 했을지라도 한번 약속한 것은 지켜야 할 것입니다.

 

선우님의 식당에 가게 된 것은 결혼식에 참석하고 나서 부터입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같은 방향이라 카풀을 했습니다. 도중에 선우님의 식당에 들렀습니다. 일요일이라 문을 열지 않아 위치만 확인해 두었습니다. 마침내 시간을 내서 점심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선우님 식당이 있는 곳은 시흥사거리입니다. 시흥대로 희망종합병원부근 시장골목입니다. 오래 전부터 초대를 받았는데 약속을 지킨 것 같아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선우님의 식당을 인터넷에 소개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웰빙음식 장터할매보리밥

 

선우님에 따르면 개업한지 일년 가량 되었다고 합니다. ‘웰빙음식점으로 개업했는데 널리 알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시대이고 스마트폰 시대라 인터넷 지도검색창에 맛집이름을 넣으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법우님은 인터넷을 잘 다루지 못하여 도와 드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맛을 보았습니다.

 

선우님은 보리밥을 소개했습니다. 장터할매보리밥이라 합니다. 제철에 나는 채소와 신선한 재료로 만든 것입니다. 무엇보다 꼬추를 얇게 썰어 장에 조린 소스가 독특했습니다. 아마 선우님이 새로 개발한 노우하우라 볼 수 있습니다. 이 소스에 보리밥만 먹어도 한그릇 가볍게 비울 수 있을 정도라 합니다.

 

 

 

 

 

메뉴를 보니

 

선우님이 운영하는 식당이름은 장터할매보리밥입니다. 시장 안에 있어서 장터라 한 것 같습니다. 할매라는 말은 선우님이 연세가 있어서 그렇게 붙인 것 같습니다. 보리밥은 웰빙식품을 대표하는 것으로 메뉴중에 가장 저렴한 간판 음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장터할매보리밥에서는 다양한 웰빙음식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보리밥을 비롯하여 국밥, 수제비, 쭈꾸미, 코다리 등 건강식품입니다. 어느 것 하나 맛있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맛을 보고서는 그 맛을 못잊어 다시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얼큰한 수제비가 일품이라 합니다.

 

 

 

 

 

 

 

 

 

 

 

 

 

네이버에 맛집등록하고

 

선우님 식당을 다녀와서 네이버에 맛집등록 작업을 했습니다.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개발한 음식을 널리 알리는데는 인터넷만한 것이 없습니다. 인터넷지도 검색창에 지역명과 상호를 입력하면 나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입력한지 5일만에 드디어 등록이 되었습니다. 지도검색창에 시흥사거리 보리밥을 쳐 넣자 지도에는 장터할매보리밥이라는 상호와 함께 위치까지 표시 되었습니다.

 

 

 

 

 

 

 

검색하면 작은 서브창이 뜹니다. 장터할매보리밥이라는 상호와 주소, 전화번호가 보입니다. 자 자세한 것을 알려면 상세보기로 들어가면 됩니다. 들어가면 전면에서 보는 상호와 대표메뉴인 보리밥 이미지가 보입니다. 거기에서 길찾기로 들어가면 지도에 정확한 위치를 표시해줍니다. 또 블로그나 카페, 밴드, 트위터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음식은 오감으로 먹는 것이다

 

선우님은 메뉴를 자신 있게 추천했습니다. 선우님에 따르면 음식은 반드시 맛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했습니다. 먼저 눈으로 보아 먹음직해 보여야 함을 말합니다. 우리말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음식을 입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도 먹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일까 선우님은 동그란 그릇에 음식을 예술적으로 담아 놓았습니다.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맡고, 혀로 맛보고, 최종적으로 목구멍으로 넘길 때 음식은 오감으로 먹는 것이라 했습니다. 이런 설명을 듣고 소개 문구를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장터할매보리밥은 웰빙식단입니다. 제철에 나는 채소와 청정한 식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주인할매의 오랜 경험과 정성으로 식단을 꾸몄습니다. 한번 오면 다시 찾게 되는 건강식으로 보약한재 먹는 것과 같습니다. 메뉴는 보리밥을 비롯하여 국밥, 장터털레기 수제비, 코다리구이, 쭈꾸미볶음, 제육복음, 녹두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함께 건강식단을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천객만래(千客萬來)가 되었으면

 

인터넷지도검색창에 법우님의 웰빙음식점 장터할매보리밥을 등록해 드렸습니다. 그러나 지도검색창에서 문구를 집어 넣어야 찾을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맛집방문형식으로 글을 하나 써 드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넷검색창에 시흥사거리 맛집 장터할매보리밥을 치면 첫 화면에 보이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불로그 만든지 만 12년 되었습니다. 이렇게 맛집에 대한 글을 쓰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13년 지기 선우님이 식당을 낸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선우님이 심혈을 기울인 웰빙식품이 널리 알려져서 천객만래(千客萬來)’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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