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마데” 여기까지
“고레마데” 일본드라마 검도시합장면에서 본 것입니다. 지나치게 격렬해질 때 진행자가 “여기까지!”라 합니다. 큰 사고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감정이 치달을 때가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사소한 것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큰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입장에서 퍼 부었을 때 억울하기도 할 겁니다. 깜냥도 되지 않은 자가 한마디 했을 때 피가 거꾸로 솟구칠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 멈추어야 합니다.
바둑을 둘 때 흥분하면 진다고 합니다. 어떤 싸움이든지 흥분 하는 자가 지게끔 되어 있습니다. 화내는 이에게 화내지 않는 것이 이기기 어려운 싸움에서 승리한다고 했습니다.
다툼이 일어 났을 때 확전 되기 전에 멈추어야 합니다. 멈추다 보면 생각의 전환이 일어납니다. 냉각기를 갖게 되면 분노의 마음은 이전 마음이 되어 버립니다.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여기까지” 입니다.
2017-07-08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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