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평화불교연대

지금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정평불 금선사토론회

담마다사 이병욱 2018. 3. 25. 17:52

 

지금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정평불 금선사토론회

 

 

누구든지 미래를 불안해 합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는 것은 쓸데 없는 짓입니다.

그러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바람직합니다.

 

어느 조직이나 단체이든지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보다 더 나은 미래를 바랍니다.

국가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정의평화불교연대, 정평불이라 합니다.

금선사에서 미래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활성화 시킬지에 대하여

8명의 회원들이 토론했습니다.

 







어느 조직이나 단체이든지

가장 큰 문제점은 참여입니다.

정평법회를 활성화 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이 제시 되었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법안스님을 찾았습니다.

작년 촛불이 횃불이 되어 타 오를 때

실천승가회를 대표한 바 있습니다.

작은 다실에 9명이 앉았습니다.

 

다실은 작을수록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머리를 맞댈 정도로 가까이 있을 때

진솔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찻잔을 거듭할수록 분위기는 무르익어 갑니다.

 

법안스님 다실에서 한국불교

미래에 대하여 고민 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출가자가 50명 이하라 합니다.

100명 이하 붕괴가 현실화 되었습니다.

 

한국불교는 종교시장에서 3등이라 합니다.

통계상으로 2위 이지만 조직력의

천주교에 밀릴 것은 명약관화 합니다.

어쩌다 한국불교가 이렇게 되었을까?

 

한국불교의 이미지는 좋지 않습니다.

미신적이고 전근대적 이미지입니다.

실제로 스님들이 점을 봐주고 부적을

파는 등 무속인과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

 

금선사에서 템플스테이 거쳐간

인원이 연 5천명이라 합니다.

반은 무종교인이고, 종교인중 반은

천주교 신자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템플스테이 참가자에게

관심 있는 것은 명상이라 합니다.

한국불교가 앞으로 나아 갈

방향을 제시 하는 듯합니다.

 

종단의 미래도 걱정했습니다.

종회에서 안건이 하나 부결되었습니다.

여러가지 해석이 난무합니다.

종단권력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작년에 불교적폐청산을

위한 촛불을 들었습니다.

권승들은 최소한 마곡사와 용주사

문제는 해결 했었어야 합니다.

 

현재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권승들의 카르텔은 더욱 강화되고

그들만의 리그는 공고화 되었습니다.

한국불교의 미래는 암울합니다.

 

한국불교 미래를

권승들에게 맡길 수는 없습니다.

인디언 보호구역처럼 입장료

수입에 의존하다 소멸하고 말 것입니다.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스님들이 못한다면

재가불자들이라도 나서야 합니다.

모두 한국불교가 잘 되기 위해서 입니다.

 

 

2018-03-25

진흙속의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