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불 사무총장을 맡고
“궁극적으로 평온이 열반의 성취이니”(Vism.1.159)
청정도론 1장 계행에 나온 말 입니다.
평온을 광의의 열반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평온, 평정, 평등, 평화 모두 동의어입니다.
정의(Justice)와 평화(Peace),
이 두 단어는 매력적입니다.
전쟁과 평화처럼 대립적 뜻이 아니라
상생하며 서로 보완하는 의미입니다.
정의는 법(法)과 동의어입니다.
가르침에 담마네나(Dhammanena)
또는 담미까(dhammikā)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여법한’ ‘법다운’ 의 뜻입니다.
영어로 ‘righteous(정의롭게)’의 뜻입니다.
정의라는 말은 곧 부처님 가르침을 뜻합니다.
‘정의롭다’라는 말은
‘여법하다’ ‘법답다’라는 말입니다.
가르침(法: Dhamma)을 실천하는 것이
다름아닌 정의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평화는 청정을 뜻합니다.
마음의 오염원이 가라앉은
명경지수(明鏡止水)와 같은 상태입니다.
가르침의 실천에서 오는 평온입니다.
정의평화불교연대,
줄여서 ‘정평불’이라 합니다.
가르침을 실천하여 공동체의 이익과
행복을 추구하는 재가불교단체입니다.
이번에 정평불 사무총장과
디지털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뜻하지 않은 것이지만 이왕 맡은 거
주어진 2년 동안 완전연소 할 것입니다.
정평불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다음 카페에 ‘정의평화불교연대’
라는 이름으로 개설했습니다.
허핑턴포스트처럼 필진을 모시겠습니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 합니다.
내공을 가진 개인이 뭉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이에 108명의 정평행자를 모십니다.
수 많은 모임이나 단체가
생겨났다 소리없이 사라집니다.
정체성이 없는 것이 이유일 것입니다.
그럼 정평불의 정체성은?
노블리스 오블리제,
기득권의 도덕적 의무라 합니다.
소유한 자, 배운 자, 능력 있는 자의
사회적 참여와 봉사가 요청됩니다.
가르침을 여법하게 실천하여
개인적 성장과 향상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이웃과 사회를 위한 공동선(共同善),
이것이 정평불이 추구하는 정체성입니다.
http://m.cafe.daum.net/justice-peace?nil=cafes
2018-04-18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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