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인(貴人)을 기대하며
한사람과 마주 한다는 것은
엄청난 사건입니다.
그사람의 모든 것을 알게 됩니다.
그사람의 인생과 접하게 됩니다.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합니다.
맑고 투명한 눈이 있습니다.
눈에 서로가 비칠 때
진실된 이야기가 오갑니다.
주로 듣습니다.
듣는 것이 남는 장사입니다.
술술 나오는 말에 힘들이지 않고
상대방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잘 듣는 것도 대화입니다.
때로 침묵도 필요합니다.
눈으로 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말하기 보다 듣기입니다.
그사람이 지혜가 있는지는
토론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사람이 정직한지는 타인들의
말이 일치하는지로 알 수 있습니다.
그사람이 견고한지는 위기에
빠졌을 때 손 내미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사람의 계행이 바른지는
함께 살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귀인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합니다.
사업하는 사람에게 귀인은 고객입니다.
일기일회(一期一會)의 심정으로 맞이 해야 합니다.
오늘은 정평법회날입니다.
여러 명에게 초대 메세지 보냈습니다.
토요일이라 바쁜 모양입니다.
그럼에도 오겠다고 했을 때 귀인(貴人)입니다.
뜻밖의 귀인을 기대합니다.
마음속으로 존경하던 선생님이
깜짝 등장했을 때 귀인입니다.
오늘도 귀인을 기대하며 하루 시작합니다.
2018-05-12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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