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리그에 맞서
당동벌이(黨同伐異)라 합니다.
같은 편이면 함께하고
다른 편이면 쳐냄을 말합니다.
조계종 권승들을 지칭하는 말 입니다.
그들만의 리그라 합니다.
이권으로 똘똘 뭉친 삼백명
가량의 권승들의 무리를 말합니다.
여기에 재가불자들이
끼여들 여지는 없습니다.
이익집단에서는 각각 고유의
영역이 정해져 있습니다.
영역을 침범하면 전쟁이 납니다.
“지금 이대로 영원히!” 지속되길 바랍니다.
그밥에 그나물이라 합니다.
그들만의 리그에서 수장을 뽑습니다.
그승려가 그승려 입니다.
그들의, 그들에 의한, 그들을 위한 불교입니다.
새로운 재가불교를 건설해야 합니다.
그들만의 리그에 맞서는
재가불교 리그를 만들어야 합니다.
단체의 고유성은 성장-발전 시키고
제단체는 연대해야 합니다.
출가이유가 불분명한 스님에게
더 이상 의존해서는 안됩니다.
생계형과 도피형 스님은 더 이상
이시대의 사표가 될 수 없습니다.
재가의 인재를 활용해야 합니다.
학식과 덕망을 갖춘 1% 만 활용해도
한국불교는 몰라보게 달라집니다.
21세기 불교는 재가불교 시대입니다.
재가불자는 참여해야 합니다.
제단체의 법회나 강연에 참여하여
힘을 실어 주어야 합니다.
그들만의 리그에 맞서는 강력한
재가불교리그를 만들어야 합니다.
2018-09-19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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