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떠나는 여행

이혼하지 않는 것은?

담마다사 이병욱 2018. 10. 7. 15:23

 

이혼하지 않는 것은?



 

 

페이스북에서 이런 글 읽었습니다.

언니는 언제 이혼할거야?”라고.

재혼한 후배가 한 말이라 합니다.

시대상을 반영한 말입니다.

 

언젠가 방송에서 이런 말 들었습니다.

개그맨이 후배에게

너 아직도 그 여자하고 사냐?”라고.

그 개그맨은 재혼남입니다.

 

그 사람의 단면만 보면 오래 못갑니다.

비호감이라 하여 싫어합니다.

불쾌하다고 하여 끊어버립니다.

결국 혼자 남게 될 것입니다.

 

카톡소리 때문에 퇴장해버립니다.

마음에 안든다고 페이스북

친구를 끊어버립니다.

스스로 고립을 자처 했을 때

자신만의 세계에서 살아갑니다.

 

결혼은 마친짓이라 합니다.

장점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혼은 어리석은 짓이라 합니다.

단점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어리석은 것은 재혼입니다.

언제 단점이 보일지 모릅니다.

그 사람의 단점만 본다면 세상은

홀로 사는 사람들로 넘쳐 날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도 장점이 있습니다.

좋은 점이 있기에 단점이 있어도

장점을 보고 살아갑니다.

단체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누구나 허물이 있습니다.

허물만 보고 판단한다면

어리석은 자의 교만입니다.

그 사람에게는 좋은 면도 있습니다.

 

이혼하지 않고 사는 것은 그 사람의

장점만 보고 가기 때문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단점만 보고

현명한 자는 장점만 봅니다.

 

 

2018-10-07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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