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평화불교연대

종단에서 사업을 해도 되는 것일까?

담마다사 이병욱 2019. 4. 10. 07:59

종단에서 사업을 해도 되는 것일까?

 

 

최근 조계종의 생수사업이 문제 되고 있습니다. JTBC 등 매스컴에서는 조계종의 생수사업과 관련하여 수상한 거래를 보도 했습니다. 조계종 종무원들은 검찰에 고발했고 재가불교단체에서는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율장에서도 금하고 있는 장사나 사업을 버젓이 하고 있습니다. 신도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수익금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 모든 문제는 종단과 사찰에서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발생된 문제입니다.

 

사찰재정투명화, 이것은 불교에 켜켜이 쌓인 적폐청산의 시작점이자 끝점입니다. 이에 정의평화불교연대(정평불)에서는 사찰재정관리의 투명화와 관련하여 4 11()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사찰재정의 개혁방안을 탐색하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합니다.

 

한국불교개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불자들은 참여해야 하고 단체는 연대해야 합니다. 이번 제4회 정평불교포럼에서는 한국불교 백년대계를 위한 사찰재정의 개혁방안과 대안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토론합니다.

 

 

정평불교포럼: 사찰재정의 개혁방안을 탐색하다

일시: 2019 4 11() 저녁 6-9

장소: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서울시청 지하2),

지하철 2호선과 4호선 4번출구 도보 3

 

 


2019-04-10

담마다사 이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