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니까야모임

찰나삼매도 되고 출세간적 근본삼매도 되는 위빠사나 통찰수행

담마다사 이병욱 2022. 7. 13. 11:43

찰나삼매도 되고 출세간적 근본삼매도 되는 위빠사나 통찰수행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다. 도중에 그만 두기 쉽다. 공부도 그렇다. 그래서 학문이 어려운 것 같다. 학업을 해서 학위를 취득했다는 것은 각고의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존경해 준다. 학위라기 보다는 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과 인내에 대한 것을 더 높게 쳐 주는 것 같다. 모임에서 공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니까야공부모임이 있다. 이름하여 금요니까야모임이라고 한다. 매달 두 번째와 네 번째 금요일 저녁에 열린다고 하여 금요모임이다. 그러나 나오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빠지지 않고 오는 사람들은 두 손으로 꼽을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왜 사람들은 나오지 않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공부라고 생각해서 나오지 않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놀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감각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공부모임은 먼 거리에 있다. 고양시에 있어서 시간이 꽤 걸린다. 안양에서 모임에 참석하려면 3시간 전에 나서야 한다. 차를 가지고 갔을 때 막히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그럼에도 찾아 가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그것은 앉아 있는 것 자체가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공부라 하여 경을 읽고 토론하는 것만을 말하지 않는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공부가 된다. 좋은 사람들에게서 좋은 기운을 느꼈을 때 힐링이 되는 것 같고 또한 청정해지는 것 같다. 금요니까야모임도 그런 곳 중의 하나이다.

 

금요니까야모임이 생긴지 5년 되었다. 20172월에 시작되었으므로 만 5년이 넘은 것이다. 그 동안 수많은 모임이 있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다. 대부분 한두번으로 그친 경우가 많다.

 

수강료 없는 공부모임

 

메일을 하나 받았다. 금요모임에 참석해보고자 하는 메일이었다. 이에 안내문을 보냈다. 안내문 보낼 때 반드시 빠지지 않는 문구가 있다. 그것은 보시에 대한 것이다. 별도의 수강료는 받지 않기 때문에 자율보시를 유도하는 것이다. 그래서 능력껏 보시하라고 써 놓는다. 계좌번호는 경전 뒤에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선택해서 능력껏 하면 되는 것이다.

 

수강료가 있으면 출석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돈이 아까워서라도 듣는 것이다. 그러나 수강료가 없으면 들어도 그만이고 안들어도 그만인 것 같다. 5년전 김도이 선생의 위빠사나 수업도 그랬다.

 

첫날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갈수록 줄어 들었다. 수업을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을 때는 두 명 남았다. 김도이 선생은 한사람만 있어도 수업을 하겠다고 했다. 나중에 이학종 선생이 합류했다. 세 달 되었을 때 세 명이 졸업했다. 수강료 없이 진행해서 그런 것 아닐까 생각해 본다.

 

금요니까야모임은 수강료가 없다. 그래서인지 한두번 나오고 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러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은 빠지지 않는다. 고정적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모임이 유지 된다.

 

전재성 선생은 번역일에 바쁜 사람이다. 그럼에도 모임이 계속되는 것은 모임이 계속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전재성 선생의 자비의 마음 때문일 것이다. 번역 일에 초분을 다투는 입장에서 시간을 낸다는 것은 자비심 때문으로 본다. 어쩌면 세상과 최소한의 소통을 하고 있다고 보는지 모른다.

 

자타카 번역은 어떻게

 

오랜만에 금요모임이 열렸다. 두 달만에 열렸다. 유월 한달은 전재성 선생이 미국에 있었다. 가족 행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번역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도 번역 일을 계속한 것이다.

 

7월 들어 첫번째 모임이 79일 열렸다. 자타카 번역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현재 계속 편집작업중이라고 했다. 당초 계획에서 늦어지고 있다. 그것은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이다. 게송만 해도 7천개라고 한다.

 

자타카가 출간되면 두 종류가 될 것 같다. 하나는 통합본이고 또 하나는 요약본이다. 통합본의 경우 2,644페이지라고 한다. 본문과 의석을 합한 것이다. 종이 두께가 얇고 2단 컬럼이다. 폰트 사이즈도 작게 했기 때문에 7권을 한권으로 만드는 통합본이 가능한 것이다. 또 하는 요약본인데 엔솔로지라고 한다. 자타카에서 중요한 것만 수록한 것이다. 이솝우화의 원형이 되는 이야기 등이 포함 되어 있다고 한다. 엔솔로지는 550페이지 가량 될 것이라고 한다.

 

듣는 것 자체가 공부

 

보경 스님이 먼 곳에서 오셨다. 제주도에서 왔다고 한다. 매번 참석은 못하지만 두 달에 한번은 올 것이라고 한다. 끈을 놓고 있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거문고를 전공한 젊은 여성분도 오셨다. 블로그에 있는 니까야모임 소개 글을 보고 용기를 낸 것이다.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경을 읽었다. 합송하고 나면 설명을 듣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 본다. 어떤 것이든지 좋다. 종종 주제에 벗어난 질문도 있지만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그러다 보면 시간이 늘어지기도 한다. 진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어떤 말이든지 듣는 것 자체가 공부가 된다. 한마디도 놓칠 수 없다. 노트에 적기 바쁘다.

 

법문만 듣고 수행을 안하는 사람

 

7월 첫번째 모임에서 첫번째로 합송한 경이 있다. 이는 차제적 명상수행이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다. 앙굿따라니까야 간략한 설법에 대한 경’(A8.63)이다.

 

경에서 눈에 띄는 말이 있다. 그것은 내가 가르침을 설했는데도 언제나 나를 따라 다녀야 한다고 생각한다.”(A8.63)라는 말이다. 이 말에 대하여 전재성 선생은 법문만 듣고 수행을 안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했다.

 

법문은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것이다. 그러나 새기지 않으면 들을 때 뿐이다. 아마 10프로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가르침을 잘 기억해 두어야 실천할 수 있다. 그래서 부처님은 기억한 가르침의 의미를 탐구하지 않으면, 그때까지 여래는 가르침을 설하지 않는다.”(A8.82)라고 했다.

 

가르침을 새겨서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경에서는 여덟 가지 방법에 대하여 설하고 있다. 그것은 사범주와 사념처에 대한 것이다. 자애, 연민, 기쁨, 평정, 몸관찰, 느낌관찰, 마음관찰, 사실관찰을 말한다.

 

자애수행에 대하여

 

경에 따르면 사범주와 사념처는 네 가지 선정의 토대가 된다. 근본삼매(appanāsamādhi)에 앞서 일종의 예비삼매와 같은 것이다. 이에 대하여 전재성 선생은 카니까 사마디로 설명했다. 이는 순간삼매를 말한다. 근접삼매(upacārasamādhi)와 같은 것이다. 다음과 같은 정형구를 보면 알 수 있다. 자애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수행승이여, 그대에게 안으로 마음이 확립되고 잘 정립되고,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이 생겨나도 마음이 거기에 사로잡히지 않는다면, 수행승이여, 그대는 이와 같이 나는 자애의 마음에 의한 해탈을 닦고 익히고 수레로 삼고 토대로 만들고 확립하고 구현하고 훌륭하게 성취하겠다.’라고 배워야 한다. 수행승이여, 이와 같이 배워야 한다. 수행승이여, 그대에게 이러한 삼매가 이와 같이 닦여져 잘 계발되면, 수행승이여, 다음으로 그대는 이와 같이 사유를 수반하고 숙고를 수반하는 삼매를 닦고, 사유를 여의고 숙고를 수반하는 삼매를 닦고, 사유를 여의고 숙고를 여의는 삼매를 닦고, 희열을 수반하는 삼매를 닦고, 희열을 여의는 삼매를 닦고, 열락을 수반하는 삼매를 닦고, 평정을 수반하는 삼매를 닦겠다.’라고 배워야 한다.”(A8.63)

 

 

모두 일곱 단계의 삼매가 소개 되어 있다. 이와 같은 근본삼매를 닦기 전에 예비삼매로서 먼저 자애를 닦아야 한다는 것이다. 경에서는 자애뿐만 아니라 연민, 기쁨, 평정, 몸관찰, 느낌관찰, 마음관찰, 사실관찰도 근접삼매로 보고 있다.

 

찰나삼내, 근접삼매, 근본삼매

 

청정도론에 따르면 찰나삼내는 근접삼매와 근본삼매와 함께 주요한 삼매로 간주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세 가지 삼매에 대하여 한국빠알리성전협회(KPTS)에서 발간된 청정도론 주석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해 놓았다.

 

 

“DhpA.I.114; Sdk.9에 따르면, 삼매는 잘못이 없는 것에서 확립된 착하고 건전한 마음의 집중을 뜻한다. 거기에는 세 가지가 있다. 1) 순간적으로 마음에 현전하는 집중은 찰나삼매라고 한다. 2) 다섯 가지 장애를 극복함으로써 감각영역에 나타나는 집중상태는 근접삼매로 불린다. 3) 근본삼매에는 두 가지가 있다. 세간적 근본삼매와 출세간적 근본삼매이다. 미세한 물질적인 세계의 선정과 비물질적인 세계의 선정에 도달한 마음의 강력한 집중상태는 세간적 근본삼매이고, 열반을 대상으로 일어나는 길삼매와 경지삼매와 관계된 집중상태는 출세간적 근본삼매이다.” (한국빠알리성전협회(KPTS)본 청정도론, 878번 각주)

 

 

근접삼매가 있다. 이는 청정도론에서 마음의 통일 내지 근본삼매에 들기 이전의 마음의 통일로서 근접삼매가 있다.”(Vism.3.6)라고 했다. 그런데 근접삼매에 대하여 근접삼매는 희열이 있을 수도 있고 희열이 없을 수도 있다.”(Vism.3.8)라고 했다. 희열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근본삼매(본삼매)와 차이가 있는 것이다.

 

삼매에 들기가 쉽지 않다. 근본삼매는커녕 근접삼매에 들기도 어려움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청정도론에서는 장애 등의 반대가 되는 현행을 파악하는 것이 어려운 까닭에 수행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Vism.3.15)라고 했다.

 

장애가 있으면 근접삼매에 들기 힘들다. 감각적 욕망, 분노, 해태와 혼침, 흥분과 회환, 의심과 같은 불선법이 없어야 근접삼매에 들 수 있다. 이는 근접지평에서는 장애를 버림을 통해서 마음이 삼매에 든다.”(Vism.4.32)라는 문구가 근거가 될 수 있다.

 

근접삼매와 근본삼매는 도시의 비유로 설명할 수 있다. 근접삼매는 도시의 외곽과 같은 것이고, 근본삼매는 도시의 도심과 같은 것이다. 이에 대하여 청정도론에서는 근본삼매에 가까이에서 일어나고 근본삼매의 부근에서 일어나는 까닭에 근접삼매라고 한다.”(Vism.4.74)라고 설명되어 있다.

 

경에서 사범주는 근접삼매에 해당된다. 다섯 가지 장애를 제거 하고 난 다음 근본삼매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에서는 사념처도 근접삼매 개념으로 보고 있다. 몸관찰 등을 통해서 근본삼매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위빠사나 수행과 출세간적 근본삼매

 

선정수행이 왜 중요할까? 그것은 도와 과를 이루기 위해서 요청되기 때문이다. 근접삼매에서는 오장애를 극복하여 근본삼매에 들어가고, 찰나삼매에서는 관찰을 통에서 근본삼매에 들어간다. 공통적으로 근본삼매가 목표가 된다. 이에 대하여 청정도론에서는 첫 번째가 준비단계이고, 두 번째가 근접삼매이고, 세 번째가 수순단계이고, 네 번째가 혈통전환이다.”(Vism.4.75)라고 했다.

 

수행을 하는 목적이 있다. 그것은 성자의 흐름에 들어 가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열반을 체험해야 한다. 그런데 열반을 체험하려면 근본삼매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준비단계를 거쳐서 근본삼매를 닦고 근본삼매에 들어가는데, 근본삼매에서 혈통전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범부의 혈통에서 성자의 혈통으로 바뀌는 것을 말한다.

 

성자가 되려면 열반을 체험해야 한다. 열반을 체험해야 사향사과의 성자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열반은 출세간적 선정에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근본삼매에서 출세간적 선정에 대한 것이다. 먼저 사념처 수행을 해야 한다.

 

사념처 수행은 찰나삼매로 가능하다. 근접삼매와 유사한 것이다. 움직이는 대상에 마음을 집중하는 것이 한가지 대상에 마음을 집중하는 사마타와 다른 것이다. 그래서 움직임 하나 하나 세밀하고 촘촘히 보기 위해서는 순간적인 집중이 필요하다. 이를 카니까 사마디(khaika samādhi), 즉 찰나삼매 또는 순간삼매라고 한다.

 

경에서는 놀랍게도 사념처가 근본삼매의 조건이 되는 것으로 설명되어 있다. 몸관찰과 관련하여 그대에게 이러한 삼매가 이와 같이 잘 계발되면, 수행승이여, 다음으로 그대는 이와 같이 사유를 수반하고평정을 수반하는 삼매를 닦겠다.’고 배워야 한다.”(A8.63)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흔히 위빠사나 수행을 하면 선정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빠사나 수행의 길과 선정수행의 길이 다른 것임을 말한다. 그러나 경에 따르면 사념처 수행을 해서 근본삼매에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선정수행이 왜 중요할까? 그것은 도와 과를 이루기 위해서 요청되기 때문이다. 근접삼매에서는 오장애를 극복하여 근본삼매에 들어가고, 찰나삼매에서는 관찰을 통에서 근본삼매에 들어간다. 공통적으로 근본삼매가 목표가 된다. 이에 대하여 청정도론에서는 첫 번째가 준비단계이고, 두 번째가 근접삼매이고, 세 번째가 수순단계이고, 네 번째가 혈통전환이다.”(Vism.4.75)라고 했다.

 

주석에 따르면 근본삼매는 두 가지로 나뉜다고 했다. 세간적 근본삼매와 출세간적 근본삼매를 말한다. 근접삼매를 통해서 근본삼매로 들어 갔을 때 단지 선정에 머문다면 세간적 근본삼매가 된다. 그러나 열반을 대상으로 하여 도와 과를 이루고자 한다면 출세간적 근본삼매가 된다.

 

경을 통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위빠사나 수행이 근본삼매에 대한 예비성격이 짙은 근접삼매에 대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는 위빠사나 수행으로도 근본삼매에 들어갈 수 있음을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면 세간적 근본삼매가 된다.

 

도와 과를 목표로 한다면 다시 위빠사나 수행을 해야 한다. 이를 출세간적 근본삼매라고 한다. 그런데 출세간적 근본삼매는 열반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통찰수행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다시 위빠사나 수행을 하게 되는 것이다.

 

위빠사나 수행은 찰나삼매에서 시작하여 근본삼매에 들 수 있다. 그런데 위빠사나 수행은 출세간적 근본삼매를 지향하기 때문에 또다시 통찰수행이 된다. 위빠사나 수행을 하면 선정수행과 통찰수행이 모두 가능함을 말한다. 위빠사나 수행은 찰나삼매도 되지만 출세간적 근본삼매도 되는 것이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금요니까야 모임

 

경전과 주석서를 접하면 궁금한 사항이 해소된다. 만일 경전이나 주석에 근거하지 않고 오로지 앉아 있는 수행만 한다면 엉뚱한 길로 가기 쉽다. 그래서 가르침(Dhamma)이 실려 있는 경전을 보아야 한다.

 

수행은 교학과 함께 해야 한다. 가르침이 실려 있는 경전에 근거해야 한다. 그런 경전은 지도와 같은 것이다. 부처님은 길을 안내하는 가이드와도 같다. 이와 같은 가르침에 대해서 금요니까야모임에서는 설명을 듣고 토론한다.

 

이번 니까야모임에서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위빠사나의 찰나삼매가 근본삼매의 조건이 되고, 또한 위빠사나 통찰이 출세간적 근본삼매의 조건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경전과 주석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다. 금요니까야모임이 있어서 알게 되었다.

 

 

바라문이여, 열반이 있고 열반에 이르는 길이 있고 내가 안내자로서 있는데, 나의 제자들이 나에게서 이와 같이 충고를 받고 가르침을 받고, 어떠한 이들은 궁극적인 목표인 열반을 성취하고 또는 어떤 이들은 성취하지 못합니다. 그것에 대하여 제가 어떻게 하겠습니까? 나는 다만 길을 안내하는 자입니다.”(M107)

 

 

2022-07-13

담마다사 이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