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사람이 가졌으면 얼마나 가졌고 또 알면 얼마나 알까

담마다사 이병욱 2007. 3. 1. 10:04

사람이 가졌으면 얼마나 가졌고 또 알면 얼마나 알까

 

 

3월이다.  3월은 절기상으로 봄이 시작 되는 달이다. 또 모든 학교가 개학이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새로운 만남이 시작 되는 활기찬 계절이 시작 되는 것이다.  봄이 되어서 새로운 싹이 자라나는 것을 보면 순환주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싹이 터서 자라나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죽어가는 모습이 일년단위로 이루어지지만 살아서 움직이는 동물이나 인간세계에나 이러한 순환주기도 그대로 적용됨을 알 수 있다.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과정이나 사랑을 하고 자손을 얻는 과정 모두 유한한 생명체가 오래도록 자신의 유전자를 물려주기 위한 자연의 법칙임을 알 수 있다. 유전자에는 세포 하나 하나에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그래서 좀더 많이 자신의 유전자를 퍼뜨리기 위해서 치열하게 생존경쟁을 하는 곳이 사회인 것이다.

 

사람이 사는 사회는 근본적으로 생존경쟁의 장이다.  동물의 세계를 보아도 살아 남기 위해서 끊임없이 먹이를 찾아야 하고 또 그 먹이에 희생되는 개체는 필연적으로 존재 한다. 이렇게 먹이의 사슬의 피라미드가 형성 되어서 개체가 유지되는 것이다. 인간세계도 동물세계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단지 직접 잡아 먹고 먹히지 않을 뿐이지 사회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그 희생의 바탕 위에 새로운 계층 피라미드가 생겨 나는 것이다.

 

이러한 피라미드의 상층부에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임에 틀림없다. 그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부를 축적하고 거기에 더 나가 권력과 명예까지 얻기 위하여 더욱더 매진 한다. 반면에 피라미드에 하층부에 속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것이 부족 하기 때문에 삶이 고단 하다. 단지 생존을 위해서 살아 가는 사람들도 부지기 수 이고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을 보면 동물세계의 먹이 사슬의 피라미드와 인간세계의 계층피라미드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이런 인간의 계층피라미드에서 가진자가 가졌으면 얼마나 가졌고 또 알면 얼마나 알까. 그래 보아야 우주의 극히 일 부분만 소유하고 극히 조금만 아는 것이다. 진정으로 부자가 되고 싶고 진정으로 더 많이 알기를 원한다면 우주법칙의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그 우주의 법칙은 2500년전에 한 위대한 깨달은자에 의하여 제시 되었다. 8가지의 올바른 길, 4가지의 성스러운 진리이다. 바로 이런 진리를 알면 온 우주가 내 집이고 온 우주가 내 것인데 이 보다 더 부자가 있을 수 있겠는가.

 

2007-03-01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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