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성지순례기

환성스님의 원력이 만들어 낸 불국토, 공주 장군산 영평사

담마다사 이병욱 2007. 10. 8. 10:50

 

환성스님의 원력이 만들어 낸 불국토, 공주 장군산 영평사

 

 

오지의 산사에서 벌어진 구절초 축제는 하기에 따라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좋은 본 보기

 

 


 

 

금강회에서 주관 하는 광덕사 순례법회를 마치고 영평사(http://youngpyungsa.org/ )로 이동 하였다. 영평사는 법보신문에 난 기사(http://blog.daum.net/bolee591/11435011) 를 보고 알고 있었다.

기사를 보면 오늘날의 영평사를 있게 한 분은 환성스님이다. 20년전 바랑 하나 메고 이곳 영평사터의 토굴에서 수행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알고 찾아 왔는지 노보살 두분이 찾아 오게 되고 그 후로 이들의 청을 물리칠 수 없어서 본격적으로 포교 활동을 시작 하였다고 한다.

 

봉고차를 사서 마을 곳곳을 다니며 실어 나르고 특히 어린이 법회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고 한다. 주변지역의 이교도의 방해와 훼방도 있었지만 여름불교학교도 만들고 법회도 활성화 시켜 신도들도 많이 늘어났다. 그런데 이를 유지 할 재원이 부족해서 죽염과 된장을 파는 수익사업도 전개 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영평식품이다.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여법한 대웅전을 짖고 가람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커다란 대웅전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참배 하는 모습이 감동적

 

올해들어 8회째를 맞는 구절초축제는 영평사의 자랑이다. 마침 구절초 축제가 열리고 있었는데 수많은 사람이 찾아 와서 북적 거리고 축제분위기가 완연 했다. 높다란 곳에 위치한 커다란 대웅전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참배 하는 모습이 감격스럽게 만든다. 그림 서예 등 각종 전시회가 열리고 있고 한켠에서는 구절초로 만든 전통차를 시음 하고 있다. 또 한쪽에서는 장이 서고 있다. 공주인근에서 나온 농산물과 특산품을 팔고 있는 즉석 장이 선 것이다. 대웅전 앞의 잔디가 깔린 커다란 마당에는 탁자와 의자가 여럿 준비 되어 있어서 앉아서 느긋하게 바라보며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비록 오지의 산사에서 열리는 지방 축제에 지나지 않지만 하고 있는 행사는 자치단체에서 추진 하는 지방축제에 못지 않다. 오지의 산사에서 이렇게 하기에 따라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좋은 본 보기가 아닐 수 없다.

 

 

2007-10-08

진흙속의연꽃

 

 

 

장군산영평사 일주문

 

 

 

 

영평사 전경. 구절초축제가 열리고 있다. 멀리 보이는 커다란 대웅전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참배 하고 있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대웅전. 입구에 야자나무가 인상적이다.

 

 

 

 

대웅전에 모셔진 석가모니 부처님

 

 

 

 

대웅전을 바라보고 죄측에 있는 적묵당.

 

 

 

 

대웅전을 바라보고 우측에 있는 설선당

 

 

 

 

아미타 대불

 

 

 

 

삼성각

 

 

 

 

구절초 꽃잎이  떠 있는 약수

 

 

 

 

영평사 신도회의 구절초로 만든 차 공양

 

 

 

 

그림전시회

 

 

 

 

 

무료 국수 공양.  평일 200그릇 공휴일 500그릇 정도라 한다.

 

 

 

 

장독대 위에서 국수 공양하는 사람들

 

 

 

 

구절초가 핀 언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절초를 들국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구절초를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

 

 

 

 

구절초를 이용하여 개발된 식품

 

 

 

 

농산물과 특산물 판매 장터

 

 

 

 

잔디광장에서 느긋하게 축제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