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 사망자 라디오 뉴스속보, 어디까지 진실인가
2 4 5 6 무슨 카운트 하는 것이 아니다. 라디오 뉴스 속보로 전해져 오는 사망자 숫자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사망자숫자
아침에 주로 라디오를 듣는다. 뉴스에서는 용산철거민진압작전이 있을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다. 평화롭게 순조롭게 진압이 될 줄로 알았으나
철거민이 테러리스트라도 된 단 말인가
아침 출근길에 듣는 철거민의 사망자 소식은 가슴이 철렁 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이나라에서 벌어질 불길한 예감이 스쳐 지나감을 어쩔 수 없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닌 모양이다. 속보 중에 프로를 진행 하는 진행자도 당황 하는 말투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새해 벽두 부터 왜 이런 초유의 사태가 일어 났을까. 여러모로 생각해 본 결과 현 정부의 대응 태도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 한다. 대화와 타협 보다는 힘으로 밀어 붙여 묵살 시키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는 것이다. 이 것은 이미 지난 연말에 국회에서 벌어 졌던 밀어 붙이기가 말해 준다. 더 멀리는 지난 촛불시위를 강제로 해산 하고 진압 하는 과정이 잘 보여 준다. 이번에 철거민들의 농성도 마치 촛불시위 해산 하듯이 전격적으로 해 치울려고 했던 모양이다. 그 것도 일반 경찰도 아닌 특공대를 투입해서 군사 작전 하듯이 말이다. 철거민이 테러리스트라도 된 단 말인가. 우리 주변에 있는 지극히 평범한 아저씨 아줌마 들이다. 이들이 과잉 진압작전에 희생 되었다니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서글프지 않을 수 없다.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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