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전여옥과 나경원의 구업(口業)이 역겨워

담마다사 이병욱 2009. 2. 28. 14:35

 

전여옥나경원 '구업(口業)'이 역겨워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소월의 '진달래'에 나오는 구절이다. 여기서 '역겨워' 라는 단어는 자주 쓰이지 않은 표현으로서 소월의 시에서 처음으로 알았다. 역겹다는 뜻은 무엇일까 인터넷사전을 찾아 보기로 하였다.

 

 

역겹다

역정이 나거나 속에 거슬리게 싫다

 

 

역겹다 할 때 역자는 거스를 '()'자이다. 먹은 것이 '거꾸로 솟아 오를 정도로 싫다'라는 뜻이다. '토하고 싶다'라는 말과 같은 뜻이라 볼 수 있다.

 

그런 역겨운 사람들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특히 정치권에서 이다. 비록 인터넷에서 간접적으로 접하지만 동영상에 자세히 나와 있어서 직접 보는 것 못지 않게 리얼리티 할 때도 있다. 이런 역겨운 인물들이 많이 있지만 이번에 특별히 눈길을 끄는 인물이 여성 정치인들이다. 바로 전여옥나경원이다. 모두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천하를 호령 하며 인생의 절정기를 보내고 있는 중년 여인들이다.

 

'헐리우드 액션'또는  '오노액션'

 

이들 정치인은 '주는 것 없이 밉다'는 말과 같이 얍삽한 행동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자신의 지지층만을 위하여 헌신 하는 모습이 항상 긴장과 갈등을 조장해 왔고 그들의 오버액션은 역겨움의 대상이되었다. 그런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 사건이 일어 났다. 전여옥의원이 폭행을 당하기 2시간전에 인터넷에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역겨움의 진수를 보여 준다. 상임위에서 전직장관에 대한 비아냥, 조소, 빈정거리는 모습은 그녀의 본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다. 그런 과보에서 일까 민가협 어머니들에게 머리채를 낚이는 봉변을 당하고 병원에 실려 갔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녀의 오버액션에 있다는 것이다. 엄청나게 얻어 맞은 것처럼 '헐리우드 액션'을 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오노액션'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아주 사소한 일을 사건을 가지고 크게 확대 하여 일을 벌이려는 모습을 보고 인터넷에서는 거의 민란수준의 댓글이 난무 하였다. 그 댓글 2만개가 넘었다. 이렇게 민란수준으로 발전된 요인은 평소 그녀의 오버에 대하여 좋지 않게 생각한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경찰의 처신이 너무 불공정 하다는 데 있다.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 하겠다는 말이 여론을 자극 한 것이다.

 

 

                                                출처 : 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

 

 

 

실실 쪼개고 있는 듯한

 

나경원의원이 있다. 빼어난 미모에다 언변 또한 결코 뒤떨어지지 않아 토론에서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의 말을 들어 보면 어디까지 진실이고 어디 까지 거짓인지 알 수 없다. 미모와 다르게 그녀의 '망어(妄語)'만을 본다면 매우 역겹다. 그래서 그녀가 나오는 토론프로는 채널을 돌려 버린다. 역겹기 때문이다. 가장 역겨웠던 장면은 미디어법이 통과 되고 난후의 그녀의 묘한 웃음이다. 미디어법으로 모두다 긴장되고 일촉즉발인 상황에서 시쳇말로 실실 쪼개면서 비꼬는 듯한 말투가 역겨움의 극치를 보여 준다.

 

'구업(口業)'을 지으면

 

밉상한 얼굴에 얍삽한 행동으로 역겨움을 유발하는 여인, 예쁘장한 얼굴이긴 하지만 말하는 태도가 혐오감을 유발하는 여인의 공통점은 말에 있다. 그녀들의 말은 한결 같이 망어를 한다는 것이다. 망어 뿐만이 아니라 기어 양설 악구가 일상화 되어 있다. 세치 혀를 놀려서 먹고 사는 것이 그녀 들의  직업이지만 국민을 상대로 하여 '구업(口業)'을 짖고 있음에 틀림 없다. 예로 부터 구업짖는 것을 중죄로 간주 하였다. 그래서 구업을 지으면 필히 악도에 떨어진다고 하였다. 지금 부터라도 다음과 같은 말을 되뇌이면서 참회 하기 바란다.

 

 

망어중죄금일참회(妄語重罪今日懺悔)
기어중죄금일참회(綺語重罪今日懺悔)
양설중죄금일참회(양舌重罪今日懺悔)
악구중죄금일참회(惡口重罪今日懺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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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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