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맑은 날 옥상에서 바라 본 안양시
어떤 날씨가 최고의 날씨일까. 어떤 이는 따뜻한 봄날이라고 말할 수 있고, 또 어떤 이는 청명한 가을 하늘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어니 무어니 해도 최고의 날씨는 ‘비가 개인후’의 날씨가 아닐까 생각 한다. 바로 그런 날이 오늘이다.
도시에서 비갠 후의 날씨는 매우 깨끗해 보인다. 햇살이 따사롭게 내려 째이고 모든 나무들이 녹색옷으로 일제히 갈아 입은 5월, 이런 날씨는 상큼하다 못해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처럼 느껴 진다.
비갠후의 눈부신햇살이 있는 날씨는 가시거리가 수십키로에 달한다. 아득히멀리 보이던 산들도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 있다. 하늘에는 먼지 하나 없고, 하늘에는 조각구름이 한가로이 떠다니는 이런 날씨를 놓치고 싶지 않아 카메라에 담았다. 건물의 가장 높은 곳에서 본 안양시의 모습이다.
북쪽 방향
안양 구시가지 이다.
저 너머에 서울의 금천구, 구로구와 연결 된다.
북북동 방향
정면에 있는 산이 삼성산이다.
가운데 철길은 수도권 전철 1호선이다.
북동 방향
멀리 관악산이 보인다.
동쪽방향
안양신시가지로서 평촌신도시라 불리우는 곳이다.
저 멀리 있는 청계산을 넘어 가면 성남과 분당이 나온다.
동남방향
보이는 산은 모락산이다.
남쪽방향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관통을 하고 있다.
저 너머에 수원이 있다.
서쪽방향
안양의 진산인 수리산이다.
북서방향
수리산과 안양역 사이이다. 저 너머에 시흥시, 인천시로 연결 된다.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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