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없는 행복
7080라이브카페
7080라이브카페가 있다. 70년대와 80년대의 추억을 가진 자들이 가는 곳이다. 마치 추억을 먹고 사는 듯이 소품등이 온통 그 때 당시의 것으로 채워져 있고 노래 또한 그 시절 유행하였던 음악이다. 그런 7080은 TV에서도 볼 수 있고, 거리에서도 볼 수 있고 도처에서 볼 수 있다. 그런 7080도 엄밀히 말하면 칠공(70)과 팔공(80)으로 나누어진다.
50대의 반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50대가 일을 냈다고 한다. 투표율이 무려 89.9%에 달하고 여당 후보에 몰표를 몰아 주다시피 한 것이다. 참고로 이번 50대의 지지율은 여당이 62.5%이고, 야당이 37.4%로서 여당에 몰표를 주었다. 그런 50대는 20대나 30대 보다 인구수가 많아 40대 다음으로 두 번째라 한다.
50대는 7080으로 따졌을 때 칠공(70)에 해당된다. 70년대에 20대를 보낸 것이다. 그 때 당시에는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로서 진보성향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보수화 되어 기득권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보수정당에게 몰표를 주다 시피 하였다. 왜 50대는 반란을 일으킨것인가. 왜 50대는 진보개혁세력을 ‘배신’ 하였을까.
집값 떨어질까봐
이번 선거에서 보수정당이 이겼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집’문제라고 한다. 아파트 한 채 가지고 있는 것이 가격이 더 떨어질까 봐 보수정당에게 표를 주었다는 것이다. 만일 진보정당의 정권이 들어서면 부자감세가 철회되고 세금을 더 많이 거두어 갈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보수정당에게 투표한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보수당으로 정권이 승계된 이 때 계속 떨어지고 있는 아파트 값의 하락률이 멈추고 상승반전 할 수 있을까.
“앞으로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지났다”
불교방송에서 김송호박사의 강의에 향후 아파트 값 추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김송호박사가 진행하는 행복한 노후특강에서 ‘제4회 노후행복 2단계(2) : 부동산 투자 전략’이라는 강의이다. 이 강의에서 김송호박사는 “앞으로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지났다”고 하였다. 왜 그럴까?
우리나라의 경우 자산 중에 80%가 부동산이라 한다. 이는 30%인 선진국과 매우 다른 기형적인 구조이다. 이렇게 부동산에 과도한 자금을 묻어 둔 것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 폭등에 따라 집이나 땅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돈을 벌었다. 엄밀히 말하면 불로소득이라 볼 수 있다.
네 번의 부동산 폭등의 시기가 있었는데
그렇다면 가격 폭등에 따른 불로소득으로 돈을 번 시기는 언제일까. 이를 크게 4차로 나눌 수 있다.
1차 부동산 폭등시기: 1965-1969, 수출드라이브정책에 따른 땅값상승
2차 부동산 폭등시기: 1975-1979, 중동 오일쇼크에 따른 유가인상
3차 부동산 폭등시기: 1988-1990, 올림픽에 따른 개발열풍
4차 부동산 폭등시기: 2001-2008, 일반시민과 서민들이 투기열풍을 주도
5차 부동산 폭등시기: ?
이렇게 네 차례의 폭등시기가 있었는데 주기가 10년내지 15년이다. 그렇다면 향후 5차 폭등시기가 올 수 있을까? 김송호 박사에 따르면 그런 시기는 오지 않을 것이라 한다. 오히려 거품이 꺼지는 쪽으로 진행될 것이라 한다. 왜 그렇게 전망하는 것일까.
앞으로 떨어질 일만 남았다
우리나라 부동산 특징은 거품이 잔뜩 끼여 있다고 한다. 언제터지느냐가 문제일 뿐 결국 터지고 말 것이라 한다. 단 정치권이 표를 의식해서 연착륙을 유도 하고 있지만 시간 문제라 한다. 따라서 부동산 5차 폭등은 기대할 수 없고 앞으로 떨어질 일만 남았는데 그 요인에 대하여 김송호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째, 인구요인이다. 우리나라 인구는 1013년을 정점으로 하여 2014년부터 줄어들 것이라 한다. 2010년 인구가 5,000만명이라면 40년 후 2050년이 되면 3,400만명으로 줄어 들것으로 예상한다. 인구가 줄어듬으로서 가구수가 줄어 들고 이는 필연적으로 주택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다. 이는 수요와 공급의 시장경제 원칙에 따른 것이다.
둘째, 주택보급률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택보급률은 2012년 118%라 한다. 적정주택보급률이 120%이기 때문에 거의 다 보급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셋째, 주택대출이다. 2001년 주택대출은 94조이었지만 4차 폭등시기를 거치면서 300조가 되었다고 한다. 폭등시기에 대부분 은행대출을 하여 집을 마련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집값이 떨어지면 은행에서는 손해보지 않기 위해서 만기연장을 해주지 않고 원금을 회수하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빚을 얻어 산 아파트가 계속 하락한다면 어떻게 될까. 예를 들어 5억짜리 아파트를 2억 대출 받아 구입하였는데, 집값이 4억으로 떨어졌다면 은행에서는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 3억으로 떨어지면 대출한 2억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집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원금을 기필코 회수하려 하는 것이다. 그래서 빚을 내어 아파트를 산사람들은 5억에서 3억이 되더라도 빨리 팔려고 한다. 은행에서 2억 빌린 것에 대한 이자가 월급에서 30%를 차지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손해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아파트 값의 거품은 얼마나 될까.
거품은 어느 정도인가
김송호박사의 강의에 따르면 “그나라의 부동산 가격은 GDP지수와 같다”고 하였다. 그러나 예외인 나라가 있다고 한다. 한국과 일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거품이 6배에 달하고, 일본은 3배에 달한다. 그런데 일본도 6배나 된 적이 있었다. 그 때 당시 도쿄의 땅을 팔면 미국 전체를 사고도 남는 다는 시절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일본의 경우 거품이 50%가 빠져 3배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부동산의 거품은 일본과 비교하면 50%가 거품이고, 미국과 비교하면 80%가 거품이라 한다.
미국의 경우 몇 년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일어났을 때 거품을 터뜨려 버렸다고 한다. 이는 일부사람들만 투기를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거품을 터뜨릴 수 없다고 한다. 만일 터뜨린다면 80%가 파산할 것이라 한다. 이는 4차 부동산폭등기(2001-2008)에 일반시민과 서민들이 너도나도 빚을 내서 구입하였기 때문이다.
1차에서 3차까지의 폭등기의 경우 주로 기업들이 투자해서 문제가 없었으나, 4차 폭등기의 경우 은행 대출을 받아 일반사람들이 투자를 하였기 때문에 빚갚을 여력이 없어서 문제가 심각한 것이다. 일반기업의 경우 10%가량 투자하였다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여도 그다지 충격이 덜하지만, 서민의 경우 자신의 전재산과 거기에다 빚을 내서 투자 하였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모두 파산하고 말 것이라 한다.
소유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뀔 것
앞으로 부동산 폭등기는 오지 않을 것이라 한다. 인구감소, 주택보급률 등 여러 요인으로 집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이제 소유에 대한 패러다임도 바뀔 것이라 한다.
집값이 오르지 않으면 집을 살 이유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소유에서 임대로 개념이 바뀔 것이라 한다. 또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전세도 없어질 것이라 한다. 예전에는 전세를 안고 집을 샀었으나 집값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전세에서 월세로 개념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또 대형에서 소형평수로 바뀌고, 신도시가 몰락할 것이라 한다.
신도시의 몰락
비관적인 이야기이지만 우리나라 신도시는 몰락할 것이라 한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가 좋은 예라 한다.
신도시 몰락의 이유는 일본에서 이미 나타난 현상이라 한다. 일본의 경우 도쿄 도심에서, 예를 들어 10억짜리 집이 8억으로 떨어 졌다면, 도쿄 외곽의 신도시의 경우 10억에서 80%가 빠진 2억이 된 것이다. 그래서 일본의 경우 셀러리맨이 거지가 되었다고 한다. 20년 전 10억짜리 집을 자신의 돈 2억을 넣고 구입하고 나머지 8억에 대하여 대출받아서 구입하였다면, 20년 동안 8억에 대한 이자를 넣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 10억짜리가 2억이 되었으니 다 까먹은 셈이 된 것이다.
4차 부동산 폭등기에 빚을 내어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은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한다. 가격이 오를 기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함으로 인하여 가격상승기대는 고사하고 이자내기도 벅차고, 팔려고 내 놓아도 팔리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폭등기에 너도 나도 아파트를 구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가격이 한 없이 오르기를 기대해서 일 것이다. 이는 다름아닌 불로소득을 바래서 일 것이다. 아파트 값이 폭등하여 한 평생 먹고 살 돈을 벌어보자는 것이다. 또 잘 먹고 잘 살아 보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빚을 내서라도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다.
불로소득을 바랄 경우
투자와 투기는 다르다. 투기는 일정부분 탈법과 불법을 동반한다. 그런 투기는 불로소득을 바라기 때문이다. 힘들여 일하지 않고 돈 놓고 돈 먹기 식이고, 심지어 남의 돈으로 돈 놓고 돈 먹기 식이다. 그런 불법과 탈법, 불로소득에 대하여 부처님은 무엇이라 말씀 하셨을까. 부처님은 촌장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다.
촌장이여,
이 세상에 어떤 감각적 쾌락을 즐기는 자는 정의롭지 못하며 폭력으로 재산을 구합니다. 정의롭지 못하며 폭력으로 재산을 구하여 자신을 안락하게 하지 못하고 기쁘게 하지 못하고 남에게 나누어주지 않고 공덕을 쌓지 못합니다.
(라시야의 경-Rasiyasytta,상윳따니까야 S42:12(1-12), 전재성님역)
부처님은 감각적 쾌락을 즐기는 자들의 재산 형성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정의롭지 못하며 폭력으로 재산을 구한다는 것은 요즘말로 하면 불법과 탈법 등의 투기로 불로소득을 올리려 하는 것을 말한다. 부동산 투기나 주식투기 같은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정의롭지 못한 방법을 동원하였을 때 편안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 공덕을 쌓을 수도 없을 것이라 한다.
부동산 폭등기에 불로소득으로 돈을 벌어 보려고 은행에서 대출받아 아파트를 사긴 샀는데 상투를 잡은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아파트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어떻게 될까. 속이 까맣게 타 들어 갈 것이다. 월급에서 30%이상 이자를 내긴 하지만 오른다는 보장이 없다. 그래서 먹고 살기도 힘드니 남 도와 주는 것은 생각도 못환다. 아무런 선행공덕을 쌓을 수 없는 삶을 살아 가는 것이다.
남에게 나누어주고 공덕을 쌓고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 가야 할까. 부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다.
촌장이여,
이 세상에 어떤 감각적 쾌락을 즐기는 자는 정의롭게 비폭력으로 재산을 구합니다. 정의롭게 비폭력으로 재산을 구하여 자신을 안락하게 하고 기쁘게 하고 남에게 나누어주고 공덕을 쌓습니다. 그러나 그는 재산을 즐기긴 하지만 그것에 탐착하지 않고 미혹하지 않아서 죄악을 범하지 않고 위험을 보고 여읨을 압니다.
(라시야의 경-Rasiyasytta,상윳따니까야 S42:12(1-12), 전재성님역)
재산을 구하는 행위는 감각적 쾌락을 즐기기 위한 욕망으로 본다. 출가자가 아닌 재가자에게 있어서 재산을 늘리는 행위는 자신을 안락하게 하고 기쁘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재산을 모으더라도 양심에 어긋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를 ‘정의롭게 비폭력적’으로 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양심적으로 자신의 힘으로 형성된 재산은 자신을 즐겁게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재산을 지키거나 불리려만 하지 않는다. 남에게 도움을 줄 여유도 있는 것이다. 선행 공덕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다.
팔뚝의 힘으로
편안하게 살고 남에게 나누어 주는 보시공덕도 쌓으려면 정당하게 벌어야 한다. 어떻게 벌어야 할까. 부처님은 재가자를 위하여 ‘소유하는 행복, 재물을 누리는 행복, 빚 없는 행복, 비난받을 일이 없는 행복’ 이렇게 네 가지를 말씀 하셨다.
먼저 소유하는 행복을 보면 다음과 같다.
“장자여, 그러면 어떤 것이 소유하는 행복인가? 장자여, 여기 선남자에게 열정적인 노력으로 얻었고 팔의 힘으로 모았고 땀으로 획득했으며 법답고 법에 따라서 얻은 재물이 있다. 그는 ‘내게는 열정적인 노력으로 얻었고 팔의 힘으로 모았고 땀으로 획득했으며 법답고 법에 따라서 얻은 재물이 있다.’라고 행복을 얻고 기쁨을 얻는다. 장자여, 이를 일러 소유하는 행복이라 한다.”
(아나나경-Aṇanasuttaṃ -빚 없음 경, 앙굿따라니까야-A4:62, 대림스님역)
재산을 ‘법답게(dhammikehi)’ 모으라는 것이다. 불법이나 탈법 등으로 불로소득으로 재산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재산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이를 ‘팔의 힘으로(bāhābalaparicitehi)’라고 하였다.
빠일어 ‘bāhābala ‘는 ‘power of the arm(臂力, 비력)’을 말한다. 팔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것을 말한다. 이는 무엇을 말할까. 노동으로 번 돈이 정당하다는 것을 말한다. 육체 노동이든 정신적 노동이든 자신의 팔의 힘으로, 팔뚝의 힘으로 벌어들인 돈을 말한다.
이렇게 부처님은 팔의 힘으로, 땀을 흘려서 노동으로 법답게 번 돈이 행복을 줄 것이라 하였다. 이를 소유하는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이다.
빚 없는 행복
다음으로 빚 없는 행복이 있다. 이에 대하여 부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다.
“장자여, 그러면 어떤 것이 빚 없는 행복인가? 장자여, 여기 선남자는 적건 많건 어떠한 [빚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는 ‘나는 적건 많건 어떠한 [빚도]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행복을 얻고 기쁨을 얻는다. 장자여, 이를 일러 빚 없는 행복이라 한다.”
(아나나경-Aṇanasuttaṃ -빚 없음 경, 앙굿따라니까야-A4:62, 대림스님역)
부처님은 적건 많건 간에 빚이 없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 하였다. 만일 빚을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
빚진 자들의 반란과 빚 없는 행복
앙굿따라니까야 이나경(Iṇasutta, 빚경, A6:45)에 따르면 재가자가 세상을 사는데 있어서 괴로운 것은 ‘가난한 것’과 ‘빚 내는 것’이라 하였다. 가난이야 그렇다치더라도 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빚을 내어 쾌락을 즐기면 어떠할까.
술집에서 외상술을 마시고 그 다음 날 갚아 주려고 할 때 아까운 마음이 들 듯이 괴로움을 야기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미래에 대한 대책을 세운다는 명목으로 남들이 한다고 하니까 나도 따라 하듯이 불로소득을 바라보고 은행에서 거액의 빚을 내어 투기대열에 동참하였을 때, 집값이 오르면 다행일지 모르지만 집값이 떨어졌을 때 그 이자 내는 것은 외상술값을 갚는 것 보다 더 억울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양상을 요즘 세태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부지기 수라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집값이 떨어질까봐, 부자감세가 철회 될까봐 두려워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정당에 대거 표를 몰아 준 것이다. 정권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런 현상을 보면 마치 부처님은 오늘날의 현실을 예견한 듯이 보인다.
“빚 없는 즐거움을 얻고 난 뒤에
소유하는 행복을 기억할지라.” (A4:62)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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