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명상음악

이미우이(黄慧音)의 열반일이야기

담마다사 이병욱 2016. 5. 31. 18:40

 

이미우이(慧音)의 열반일이야기

 

 

부처님의 열반일은 음력으로 3월 보름이다. 이는 대승불교전통에 따른다. 이미우이의 불교기념일이야기 앨범에서 열반일이야기(涅槃日的故)’ 설명문에 따르면 대승불교는 삼세불(三世佛)이 있는데, 석가모니는 횡삼세불(橫三世佛)의 현세 세상의 교주이며, 또한 수삼세불(竪三世佛)의 현재불이다.”라 했다. 여기서 횡삼세불과 수삼세불의 개념은 무엇일까?

 

삼세불과 관련하여 조선시대 삼세불 도상에 관한 연구를 찾을 수 있었다. 횡삼세불은 공간개념의 삼세불을 말하고, 수삼세불은 시간개념의 삼세불을 말한다. 현재 횡삼세불은 아미타-석가-약사로 고착되고 있다. 수삼세불은 아미타-석가-미륵을 뜻한다. 횡삼세불과 수삼세불과 관련하여 한국문화에 어느 칼럼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중국에서 삼세불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찾아볼 수 있다. 초기 삼세불이 과거/현재/미래라는 시간개념이 명확했다가 아미타/석가/미륵으로 바뀌고 후에 아미타/석가/약사불로 바뀐다. 여기서 신앙대상의 변화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사후 극락왕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미타불이 과거불보다는 우선 되었던 것이고, 아미타불에 대한 신앙이 고착된 후에는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현실의 고통을 해결해주는 약사여래가 더 필요해 약사여래가 미륵불 대신 자리한 것이 아닌가한다. 그 과정에서 삼세불로 불리던 명칭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게 되어 삼세불이란 이름으로 고착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시간적 개념과 맞지 않다보니 과거/현재/미래의 시간개념이 있는 것을 수삼세불 그리고 현재 공존하는 개념의 삼세불을 같이 있다고 해서 횡삼세불로 부르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한다. 

 

(삼계불三界佛 삼세불三世佛 명칭에 대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등 동아시아국가에서 삼존불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아미타-석가-약사불이다. 아미타불은 극락왕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확립되었고, 약사불은 현실의 고통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고착 되었다. 결국 시간적-공간적 삼세불의 통합이라 볼 수 있다. 어느 경우의 삼세불에서든지 석가모니부처님이 항상 중앙에 있다.

 

부처님은 사라수에서 입적했다고 한다. 태어날 때는 무우수에서 태어났고, 성도할 때는 보리수이었다. 부처님은 길에서 나서 길에서 깨닫고 길에서 열반에 든 것이다. 그때 마다 상징적 나무가 무우수, 보리수, 사라수이다. 부처님의 열반과 관련하여 마하빠리닙바나경에서는 그 때 쌀라 쌍수는 때 아닌 꽃으로 만개했다. 그 꽃들은 여래를 공양하기 위해, 여래의 몸에 쏟아지고 떨어지고 흩날렸다.”(D16) 라고 묘사 되어 있다.

 

부처님은 살라나무 아래서 열반에 들었다. 그런데 때 아니기에 꽃이 피고 더구나 꽃잎이 부처님 몸에 떨어졌다고 했다. 주석에 따르면 쌀라나무 줄()이 침상의 머리부분에 하나 있었고 발 부분에 하나 있었다. 또한 어린 쌀라나무가 침상의 머리 부분 가까이에 하나가 있었고 발 부분 가까이에 하나 있었다.”(Smv.573) 라고 설명되어 있다. 또 각주에 따르면 쌀라 쌍수라고 하는 것은 가지와 잎사귀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쌀라나무를 말한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부처님은 살라나무 사이에 왕족이 사용하는 침상을 마련하고 열반에 들었다.

 

부처님열반과 관련하여 이미우이의 불교기념일이야기 앨범중에서 여섯 번째 열반일이야기 (涅槃日的故) 음악동영상은 다음과 같다.

 

 

佛曲涅槃日的故事慧音演唱

 

 

 

忧树下出生       무우수하출생 (무우수 아래서 태어나)

菩提下成佛       보리수하성불 (보리수 아래서 성불하고)

罗树下寂        사라수하적멸 (사라수 아래서 입적했노라)

 

讲经三百余        강경삼백여회 (경전을 삼백여 회 강론하고)

法四十九年        설법사십구년 (49년을 설법하시니)

 

方佛              동방불 (동방의 부처)

西方佛              서방불 (서방의 부처)

十方佛              십방불 (시방의 부처가)

都是迦牟尼佛所  도시석가모니불소설 (모두 석가모니부처님이니라)

 

有南              유남전 (남전)

汉传              유한전 (한전)

有藏              유장전 (장전 불교는)

都是迦牟尼佛所  도시석가모니불소전 (모두 석가모니부처님이 전하는 것이니라)

 

佛陀涅槃佛法永存   불타열반불법용존 (부처님이 열반하니 불법은 영원하노라)

 

忧树下出生       무우수하출생 (무우수 아래서 태어나)

菩提下成佛       보제수하성불 (보리수 아래서 성불하고)

罗树下寂       사라수하적멸 (사라수 아래서 입적했노라)

 

讲经三百余        강경삼백여회 (경전을 삼백여 회 강론하고)

法四十九年        설법사십구년 (49년을 설법하시니)

 

              분경장 (경장)

分律藏              분율장 (율장)

              분론장 (논장으로 나누니)

都是迦牟尼佛所  도시석가모니불소강(모두 석가모니부처님의 말씀이노라)

 

修戒              수계학 (계학을 닦고)

修定              수정학 (정학을 닦고)

修慧              수혜학 (혜학을 닦으니)

都是迦牟尼佛所  도시석가모니불소교 (모두 석가모니부처님의 가르침이노라)

 

佛在世我沉      불재세시아침륜 (부처님이 세상에 계실 때 나는 타락하였고)

度后我出生      불멸도후아출생 (부처님이 멸도하신 후 내가 태어나니)

悔此身多      참회차신다업장 (이 몸의 많은 업장을 참회하나)

金色身      불견여래금색신 (여래의 황금빛몸은 보이지 않노라)

 

佛在世我沉      불재세시아침륜 (부처님이 세상에 계실 때 나는 타락하였고)

度后我出生      불멸도후아출생 (부처님이 멸도하신 후 내가 태어나니)

悔此身多     참회차신다업장 (이 몸의 많은 업장을 참회하나)

金色身      불견여래금색신 (여래의 황금빛 몸은 보이지 않노라)

 

南无本师释迦牟尼佛  나무본사석가모니불 (본사 석가모니부처님께 귀의합니다)

南无本师释迦牟尼佛 나무본사석가모니불 (본사 석가모니부처님께 귀의합니다)

南无本师释迦牟尼佛 나무본사석가모니불 (본사 석가모니부처님께 귀의합니다)

南无本师释迦牟尼佛 나무본사석가모니불 (본사 석가모니부처님께 귀의합니다)

 

佛陀涅槃佛法永存   불타열반불법용존 (부처님이 열반하니 불법은 영원하노라)

 

 

 

2016-05-31

진흙속의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