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우이(黄慧音)의 관세음보살탄생이야기
이미우이의 불교기념일이야기 앨범 아홉 번째는 ‘관세음보살탄생이야기(观音圣诞的故事)’이다. 설명문에 따르면 관세음보살의 탄생일은 음력 2월 19일, 6월 19일, 9월 19일이라 되어 있다. 이 세 날에 대하여 관세음보살의 출생, 성도 및 출가의 날이라 한다. 그러나 관세음보살 탄생의 기원과 근거는 현재 규정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하여 설명문에서는 “하지만 이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불교에서 말하는 바에 따르면, 관세음보살은 사실 헤아릴 수 없는 아득히 오래 전에(무량겁, Kalpa) 이미 성취를 이룬 고불(古佛)로서, 중생을 널리 제도하기 위하여 다시 속세로 돌아와 고통 속에 헤매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환생하였다(倒驾慈航).”라 되어 있다.
관세음보살의 특징중의 하나는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이다. 초기경전에서 아와 유사한 문구가 있다. 상윳따니까야 ‘제석천의 이름에 대한 경(S11.12)’를 보면 “신들의 제왕 제석천은 천 가지 사물이라도 순식간에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싸하싹까라고 일컬어진다.”(S11.12) 라고 되어 있다.
삼십삼천 신들의 제왕 제석천을 빠알리어로 삭까(Sakkha)라 한다. 삭까라는 말은 인도 베다에서부터 등장하는 인도의 유력한 신인 ‘인드라(Indra)’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신들의 제왕으로 알려져 있는 제석천은 부처님의 추종자이다. 또 신들의 적대자로서 아수라와 대립적인 관계에 있다. 아수라들은 힘에 의한 지배와 적에 대한 복수를 선호 하지만, 제석천은 정의롭게 지배하고 인내하고 잘못한 자에 대한 관용을 베푼다.
신들의 제왕 제석천에 대하여 ‘싸하싹까(Sahassakkha)’라고도 한다. 이에 대한 주석을 보면 “천 명의 사람이나 천 마디의 진술과 관련하여 ‘이 사람은 이것이 필요하고, 저 사람이 저것이 필요하다.’라고 아는 것이다. 그러나 이 단어는 범어 싸하슈라끄샤에서 유래한 것으로 ‘천 개의 눈을 가진 자’라는 뜻이다. 이러한 베다적인 신화가 후대의 천수천안관세음의 신화 속에 흡수된다.”(성전협 상윳따1권 2141번 각주) 라 설명 되어 있다.
대승불교의 관세음보살은 초기불교 제석천과 맥이 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신들의 제왕 제석천은 천 가지 사물이라도 순식간에 알 수 있다고 한다. 빅쿠보디 번역을 보면 사하삭까에 대하여 천 개의 눈을 가진자라 했다. 이는“Bhikkhus, Sakka, lord of the devas, thinks of a thousand matters in a moment; therefore he is called Sahassakkha, Thousand-eyed”라는 구절로 알 수 있다. 초불연 각묵스님은 “신들의 왕 삭까는 한 순간에 천 가지 의미에 대해서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사핫삭카(천의 눈을 가진 자)라 불린다.”라고 번역했다.
천 개의 사물을 순간적으로 알 수 있다는 것은 사실상 모든 사물을 순식간에 알 수 있다는 말과 같다. 천 개의 눈을 가진 자라는 뜻은 사실상 모든 것을 보고 있다는 것과 같다. 이처럼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보고 있는 자가 신들의 제왕 제석천이다. 관세음보살에 대하여 천수천안이라 했을 때,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보는 자이기 때문에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 가서 구원해 주는 중생구제의 보살로 알려져 있다.
이미우이의 ‘관세음보살탄생이야기(观音圣诞的故事)’음악동영상은 다음과 같다.
二月十一九 이월십일구 (2월 19일)
我们三叩首 아문삼구수 (우리는 큰절을 세 번 올려)
观音出生日 관음출생일 (관세음보살의 탄생일에)
虔诚顶礼求 건성정례구 (경건히 정례를 올리노라)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千手千眼千人救 천수천안천인구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으로 수많은 사람을 구하시며)
万祈万应万处求 만기만응만처구 (만 개의 기도와 만 개의 응답이 곳곳에서 호소하니)
净瓶常洒甘露水 정병상쇄감로수 (정병은 항상 감로수를 뿌리고)
手中杨柳不计秋 수중양류불계추 (손 안에 수양버들은 가을을 따지지 않노라)
六月一十九 유월일십구 (6월 19일)
我们三叩首 아문삼고수 (우리는 큰절을 세 번 올려)
观音成道日 관음성도일 (관세음보살의 성도일에)
虔诚顶礼求 건성정례구 (경건히 정례를 구하노라)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救苦救难大悲咒 구고구난대비주 (고통과 고난을 구제하는 대비주)
心经也是渡人舟 심경야시도인주 (심경 또한 사람을 태워 건너네)
观音观空也观有 관음관공야관유 (관세음은 ‘공’을 살펴도 ‘유’를 살피며)
耳根反闻圆通修 이근반문원통수 (소리를 듣는 것을 통해 진리를 체득하노라)
九月一十九 구월일십구 (9월 19일)
我们三叩首 아문삼고수 (우리는 큰절을 세 번 올려)
观音出家日 관음출가일 (관세음보살의 출가일에)
虔诚顶礼求 건성정례구 (경견히 정례를 행하노라)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化身千亿不言休 화신천억불언휴 (화신이 천억이라 쉼이 없으니)
众生所愿均悉酬 중생소원균실수 (중생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노라)
大慈大悲显身手 대자대비현신수 (대자대비가 힘을 발하니):재능을 나타내다
慈航倒驾六道游 자항도가육도유 (육도를 헤매는 중생을 구하고자 환생하노라)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观世音菩萨 관세음보살
2016-06-08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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