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떠나는 여행

오늘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지

담마다사 이병욱 2017. 11. 29. 11:13


오늘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지




 

 

, 옛날이여라며

그 때를 회상한다.

다시 한번 그 때를 바란다.

그러나 다시 오지 않는다.

 

근사한 식사를 했다.

그날 따라 최고로 맛있었다

다음날도 기대를 하며 먹었다.

그러나 그날 맛이 아니었다.

 

기억에 남는 모임을 가졌다.

헤어질 때 또 만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그 때 뿐이었다.

그날 같은 기회는 다시는 오지 않았다.

 

있을 때 잘해유행가 가사이다.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설령 온다 해도 똑같지 않다.

상황과 조건이 바뀐 것이다.

 

마음은 늘 과거에 가 있다.

후회, 아쉬움, 그리움이 일어난다.

하지만 이미 지난 일이다.

그때 조건과 지금 조건이

맞습니까?”라고 물어야 한다.

 

마음은 늘 미래에 있다.

근심, 초조, 불안이 엄습해 온다.

아직 오지 않은 일이다.

그 일이 실제로 일어 났습니까?”

라며 물어야 한다.

 

매 순간 변한다.

생각이 일어 나듯이,

주변 환경도 시시각각 바뀐다.

나도 변하고 세상도 변한다.

상황과 조건이 이전 같지 않다.

 

지나간 과거에 자책하고

오지 않은 미래를 불안해 한다.

마음이 과거나 미래에

가 있으면 늘 괴롭다.

오늘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지.

 

 

 

2017-11-29

진흙속의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