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떠나는 여행

빠알리 삼장 없는 삶은

담마다사 이병욱 2018. 9. 5. 10:37

 

빠알리 삼장 없는 삶은




 

 

부처님 말이라도

믿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누군가 부처님 말이라며

떠 벌리고 있습니다.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그가 한 말을 경전과

대조해 보아야 합니다.

대조하기 전에 맞다’‘틀렸다

말하면 안됩니다.

 

누군가 경전에 쓰여진

말도 믿지 말라고 합니다.

전승과정에서 오류가 있다고 합니다.

빠알리 삼장은 예외일 것입니다.

 

오류가 없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문맥으로 추론으로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무상, , 무아라는

삼법인으로 알 수 있습니다.

 

빠알리 삼장은 톱니와 톱니가

맞물린 정교한 시계장치 같습니다.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체계적이고 분석적입니다.

 

마부출신 찬나(Channa)가 있습니다.

그는 부처님의 출가를 도왔습니다.

그는 그의 자만으로 인해 부처님

열반후에 왕따 당했습니다.

 

찬나와 관련하여 글을 썼습니다.

여기에 동원된 경전은 6권입니다.

디가니까야, 상윳따니까야, 법구경,

숫따니빠따, 율장소품, 테라가타입니다.

 

빠알리 삼장은 한수레 가득합니다.

가르침은 한경전에만 있지 않습니다.

초기경전 도처에 흩어져 있어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빠알리 삼장은 케케묵은 것이 아니라

이 시대 지혜의 보고입니다.

스마트폰 시대에 살고 있지만

지혜영역이 똑똑해진 것은 아닙니다.

 

빠알리 삼장을 접하면

인식의 지평이 넓고도 깊어집니다.

지식은 검색하면 알 수 있지만,

지혜는 삼장을 접해야 알 수 있습니다.

 

삼장에는 우리가 몰랐던 것들로

경이로운 가르침으로 가득합니다.

가르침은 넓고도 깊습니다.

평생 배우고 익혀야 것들입니다.

 

사람들은 노후걱정합니다.

돈이 있어야 든든하다고 합니다.

삼장을 접하면 문제없습니다.

삼장은 평생 든든한 동반자이자

다음생을 위한 노자돈입니다.

 

매일 삼장과 함께 합니다.

매일 삼장으로 글쓰기합니다.

삼장과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

삼장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2018-09-05

진흙속의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