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내일이 없다
“그래도 계속 숨을 쉬어야지.”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니까.”
“또 파도에 뭐가 실려 올지 알 수 없잖아.”
영화 캐스트어웨이 끝부분 대사입니다.
주인공은 광활한 미국 중부평원
네 거리 길에 서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인연따라 가면 됩니다.
때로 이성보다 느낌이
우선할 때가 있습니다.
느낌에 맡기는 것입니다.
세상만사 억지로 되지 않습니다.
내일 일은 알 수 없습니다.
행운일수도 불행일수도 있습니다.
내일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내일 해가 뜨는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에겐 내일이 없습니다.
오늘밤까지만 사는 겁니다.
하루를 일생처럼 사는 자에게
두려움이 있을 수 없습니다.
2018-09-25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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