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정평법회와 송년회안내
세월은 거침없이 인정사정없이 가차없이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어느 덧 한해의 끝자락에 이르렀습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송년회라는 이름으로 연중행사를 합니다. 정평불에서도 12월 21일(토)에 송년회 행사를 갖습니다.
송년회철입니다. 어느 모임이나 단체이든지 일년에 한번 있는 행사를 놓치지 않습니다. 거창하게 하는 곳도 있는가 하면 조촐하게 보내는 곳도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함께 밥을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정평불에서는 이미 정평법회라는 이름으로 매달 세 번째주 토요일에 모임을 갖습니다. 이번 송년회는 정평법회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정평법회가 끝나면 송년회장으로 이동하여 행사를 갖기 때문입니다.
송년회장소는 장충단공원안에 있는 ‘다담에뜰’입니다. 전통한옥양식으로 된 한식집입니다. 메뉴는 연잎밥 등으로 준비합니다. 동대역 6번출구에서 70미터 거리이어서 법회가 끝나고 도보로 1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흔히 이런 말을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네트워크를 강화하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백세시대에 고립해서 살 수 없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노년이 될수록 친구가 많아야 합니다. 그것도 수행을 함께하는 친구라면 더 좋을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은 사회에 대한 봉사입니다.
정평불에서는 자리이타행을 추구합니다. 개인적 수행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동시에 사회적 실천으로 공동체의 이익을 지향합니다.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신행단체와도 다르고, 오로지 사회적 참여만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와도 다릅니다. 정평불은 불교지식인들과 불교활동가들의 모임입니다.
정평불과 인연있는 분들을 이번 송년회에 모십니다. 정평법회에 한번이라도 참석했거나 눈부처학교, 정평포럼, 수련회 참가한 사람들 모두가 대상입니다. 또 시간이 되지 않아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대상입니다.
이번 정평법회에서는 서울치과 김광수원장이 ‘불교경제학’에 대하여 법문합니다. 김광수원장은 민족사에서 최근 발간된 ‘붓다의 경제코칭’을 번역한 바 있습니다. 이번 송년회는 정평법회에 참석하여 법문도 듣고 송년회도 참석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정평법회
일시: 2019년 12월 21일(토) 오후 3시-5시
장소: 우리함께빌딩 6층, 우리는선우법당
법사: 김광수 정평불공동대표
정평불송년회
일시: 2019년 12월 21일(토) 오후 6시-8시
장소: 다담에뜰(서울중구 동호로 257-10, Tel: 02-2267-9030)
회비: 만오천원
2019-12-13
담마다사 이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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