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계적으로 차단신고 하는 교회

담마다사 이병욱 2020. 12. 17. 10:08

기계적으로 차단신고 하는 교회

 

 

불로그에 올린 글이 차단 당했다. 신천지에서 신고한 것이다. 그들은 신천지라는 말만 들어가도 기계적으로 차단하는 것 같다. 아마 차단 전담팀이 있어서 활동하는 것 같다.

 

그제 글을 하나 썼다. 제목은 왜 이리 교회 확진자가 많은가에 대한 글이다. 이 글은 현재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하여 쓴 글이다. 가능하면 명예훼손이나 귄리침해 받지 않는 글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이는 오래 전부터 글을 써 온 학습효과에 따른 것이다.

 

글에서 문제가 될 만한 요소는 없다. 신천지와 관련된 것은 “1차 때는 이만희목사의 신천지교회라는 구절 딱 한 구절뿐이다. 그럼에도 신천지라는 말이 들어 갔다고 하여 명예훼손 게시물로 신고한 것이다.

 

 

미디어 다음에서는 차단신고 요청했다고 하여 모두 삭제하지 않는다. 반론의 기회를 준다. 30일 이내에 복원신청을 하면 되는 것이다. 복원신청하지 않고 내버려 둔다면 그들의 의도대로 삭제조치 당한다.

 

애써 쓴 글을 삭제 당하게 할 수 없다. 이런 글도 먼 훗날 역사의 기록이 될 것이다. 글은 이미 차단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복원하고자 한다. 그런데 절차가 너무 복잡하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본인임을 인증하는 앱을 깔아야 한다. 그러나 자꾸 에러가 나서 할 수 없이 메일로 발송했다. 복원신청서를 작성하여 메일로 보내는 것이다.

 

복원신청서가 접수되면 대부분 복원된다. 저쪽에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한 복원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절차가 번거롭다. 그들은 이런 점을 노리는 것 같다. 이런 글도 아마 신고대상이 될 것이다. 신천지라는 말이 들어 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는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신고를 당했다. 그때 마다 글이 차단당했다. 주로 교회에서 신고한 것이다. 교회라고 하여 모든 교회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일부 교회가 그렇다는 것이다.

 

그들은 인터넷검색 전담반이 있는 것 같다. 검색창에 그들 교회이름을 넣어서 검색에 걸리면 일단 차단신고부터 들어 가는 것 같다. 기계적인 신고를 하는 것이다. 이런 불합리에 대응하여 여러 차례 글을 살려낸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물러서지 않는다.

 

 

2020-12-17

담마다사 이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