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리어 공부

공부하는 삶은 아름답다, 빠알리문법 공부모임 첫날에

담마다사 이병욱 2023. 12. 21. 11:17

공부하는 삶은 아름답다, 빠알리문법 공부모임 첫날에
 
 
수리산 수리천 약수터로 물 뜨러 갈 때 본 것이 있다. 그것은 노인들이 공부하는 모습이었다. 노인들은 안양상고 학생들이다.
 
오늘날 안양상고는 노인들의 교육기관이 된 듯 하다. 한글을 모르는 노인, 배움을 갈망하는 노인들이 대상이 되었다. 안양상고 별관 건물 교실에서는 머리가 백발인 여성노인들이 컴퓨터 수업을 받고 있었다. 창 바깥에서 본 것이다.
 

 
세상에는 갖가지 강좌가 있다. 주민센터 플레카드를 보면 갖가지 배움에 대한 강좌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배우고 익히는 것을 낙으로 삼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다.
 
즐기는 삶과 공부하는 삶
 
대부분 사람들은 배우려 하지 않는다. 공부하지 않는 것이다. 책도 읽으려 하지 않는다. 그 대신 감각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TV가 대표적이다. 요즘은 유튜브에 빠져 있다.
 
TV나 유튜브는 수동적이고 소극적 삶의 방식이다. 보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 보는 순간에는 즐거울지 모르지만 보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 더 자극적인 것을 찾을 것이다. 그러나 갈증만 날 뿐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철마다 해외에 나간다. 해외에 나가서 몇 달 머문다. 남들 일할 시간에 해외에서 방랑하는 것이다. 이런 것이 낭만적으로 보일지 모르겠다.
 
여행자는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여행에서 인생을 배운다고 말하다. 그러나 이런 말은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 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어떤 것이든지 즐기고자 한다면 불선(不善)한 것이다. 왜 그런가? 즐긴다는 것은 감각적 욕망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즐기고자 하는 욕망이 개입 되었을 때 이는 탐욕이 된다. 탐욕의 나날을 보냈을 때 불선업을 쌓는 것이 된다.
 
탐욕은 십악행 중에 하나이다. 탐욕은 살생과 동등할 정도로 불선업이 된다. 초기경전에 따르면 모두 악처에 떨어지는 요인이 된다. 그래서 천수경에서 십악참회중의 하나는 “탐애중죄금일참회”이다.
 
즐기는 삶은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삶이다. 먹는 것을 즐기는 것, 술 마시는 것을 즐기는 것, TV보는 것을 즐기는 것, 유튜브를 즐기는 것, 음악을 즐기는 것 등은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삶으로서 악덕이 된다.
 
공부하는 삶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삶이다. 배우고 익히는 삶은 아름답다. 누구도 비난하지 못한다. 노인들이 안양상고에서 컴퓨터를 공부하는 모습은 아름다웠다.
 
공부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부족한 것이 많아서 배우고자 한다. 모르는 것이 많아서 공부하고자 한다. 이번에 빠알리 문법 강좌를 듣는 것도 공부하기 위한 것이다.
 
빠알리문법 공부모임 첫날에
 
어제 저녁에 처음으로 빠알리 공부모임이 열렸다. 명칭은 ‘빠알리클라스 기초’이다. 2023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3월 6일까지 12주동안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부터 9시 반까지 줌으로 열린다. 강산은 백도수 선생이다.
 
무엇이든지 자주 해보지 않으면 헤매게 되어 있다. 노트북으로 줌을 열려고 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스마트폰으로 볼 수도 있으나 화면이 작아서 불편하다. 우여곡절 끝에 노트북으로 보게 되었다.
 
노트북은 PCB설계용 캐드프로그램이 깔려 있어서 설계 전용 컴퓨터이다. 모니터는 별도로 사용한다. 설계하기 위해서는 큰 화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노트북에 인터넷은 연결되어 있지 않다. 컴퓨터 바이러스를 염려해서 분리해 놓은 것이다. 빠알리 문법공부를 위해서 특별히 연결했다.
 

 
줌에 들어 온 사람들은 18명이다. 카톡방에는 30명이 있는데 3분의 2가량 들어 온 것이다. 그런데 줌으로 들어오지 않아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줌에서 강의한 것을 녹화에서 링크해 놓았기 때문이다.
 
줌에 들어 온 사람들 면면을 보았다. 거의 반은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얼굴을 숨기고 듣는 것이다. 얼굴이 노출 된 사람들을 보니 나이 든 사람들이 많다. 스님도 두 명 보였다.
 
백도수 선생과의 인연
 
백도수 선생은 오랜만에 보았다. 그때가 언제였던가? 십년이 넘은 것 같다. 그때백도수 선생은 어떤 연유가 있었는지는 모르나 능인선원 37기 동기들과 사찰순례를 함께 했었다.
 
백도수 선생과의 인연에 대하여 기록을 찾아 보았다. 찾아 보니 2011년의 일이다. 그때 남장사와 화산정사에 사찰순례 갔었다. 그때 백도수 선생은 도반들에게 불교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기억 나지 않는다. 다만 매우 친절하고 점잖고 예의 바른 학자로 기억했다.
 

 
백도수 선생을 줌에서 12년만에 보았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 옛날 모습보다는 나이 들어 보인다. 그러나 목소리는 그대로이다. 목소리 갸냘프고 빠른 것이 특징이다. 옛날 그대로임을 확인했다.
 
백도수 선생은 줌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했다. 한사람 한사람 지명하며 어떤 인연으로 오게 되었는지 말해 보라고 했다. 어떤 이는 빠알리 원문을 자유자재로 읽고 싶어서 들어왔다고 말했다. 어떤 이는 공부가 부족해서 한번 더 듣는다고 말했다. 대부분 빠알리어에 대한 열정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유성대기음에 대하여
 
백도수 선생은 먼저 빠알리어 일반에 대하여 설명했다. 먼저 빠알리어는 한글과 어순이 같다고 말했다. 이는 주어-목적어-동사의 순서를 말한다. 빠알리어도 이런 순서로 되어 있어서 ‘직독직해’가 가능하다고 했다.
 
빠알리어는 8개의 모음과 33개의 자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41개의 자모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한글은 10개의 모음과 14개의 자음으로 되어 있어서 24개의 자모로 되어 있다.
 

 
모음은 일반적으로 ‘아, 에, 이, 오, 우’가 된다. 일본어도 이렇게 되어 있다. 그런데 빠알리어는 장음이 추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 이-, 우-’세 개가 추가 되어서 8개의 모음을 갖는다.
 
빠알리 자음은 모두 33개의 자음을 갖는다. 이 중에서도 25개는 5X5 테이블로 구성된다. 그런데 발음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단순히 독학하는 것으로 발음을 알 수 없다.
 
빠알리 발음은 실제로 들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설명을 들어 보아야 한다. 이는 무성음과 유성음이 다르고 무기음과 대기음이 다르기 때문이다.
 
유성대기음이 있다. 이는 ‘gha, jha, ha, bha’를 말한다. 각각 가, 자, 다, 바라고 쓰지만 발음 할 때는 약간 세게 하라고 한다. 어떻게 하는가? ‘Gha’의 경우 ‘그하’식으로 하는 것이다.
 
유성대기음에 대하여 사전을 찾아 보았다. 유성유기음이라고도 한다. 성대를 울리면서 거센 공기를 터뜨리며 내는 소리를 말한다. 그래서 그하(gha), 즈하(jha), 드하(ha), 브하(bha) 식으로 발음하는 것이다.
 
반설음과 치찰음에 대하여
 
빠알리어를 표현하는 알파벳을 접하면서 가장 의문 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티(t)나 디(d)나 엔(n) 아래에 점이 찍혀진 것이다. 이런 표시에 대하여 조견표에서는 ‘반설음’이라고 했다.
 
백도수 선생은 반설음 발음에 대하여 알려 주었다. 혀를 구부려서 발음하라는 것이다. ‘a’의 경우 ‘따’라고 표시하지만 치음 따와 구별되지 않는다. 혀를 구부린 상태에서 따라고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으따’라고 하면 근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t밑에 점 표시를 해 놓았을 것이다.
 
반설음은 모두 다섯 개가 있다. 이는 ‘a, ha, a, ha, a’를 말한다. 각각 ‘으따, 으타, 으다, 으냐’식으로 써 놓으면 반설음에 가깝게 표기가 되는 것 같다.
 
빠알리어에 ‘억제음’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으로 표기 된다. 한글로 쓴다면 ‘응아’가 된다., 백도수 선생에 따르면 ‘과 ‘은 모두 ‘이응(ㅇ)’으로 읽으면 된다고 한다. 이는 ‘sagha’에서 ‘을 이응발음으로 하여 ‘상가’라고 읽는다.
 
빠알리어에서 ‘v’를 어떻게 발음해야 할까? 백도수 선생은 ‘w’로 발음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는 ‘Vipassana’를 ‘위빠사나’라고 발음하는 것과 같다.
 
빠알리어 발음 중에는 ‘치찰음’도 있다. 생소한 음이다. 어떤 것일까? 문자 그대로 이빨을 부딪쳐 나는 소리를 말한다. 사전을 찾아 보니 “발음할 때 공기가 좁은 틈을 치아 쪽으로 통과되면서 발생하는 마찰을 이용해서 내는 소리”라고 설명되어 있다.
 
치찰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하나의 예로 ‘sa’를 들 수 있다. 이를 ‘사’로 하면 정확한 발음이 아니다. 한글로 정확하게 표기하면 ‘싸’가 된다.
 
한국빠알리성전협회 번역서를 보면 ‘쌍윳따니까야’라고 되어 있다. 알파벳 ‘sa’를 ‘싸’로 발음한 것이다. 이는 치찰음으로 싸로 표기하는 것이 원음에 근접하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sariputta’에 대해서는 ‘싸리뿟따’식으로 표시한다.
 
빠알리 표기 중에 ‘tassa’가 있다. 이를 곧이곧대로 표기하면 ‘땃싸’가 된다. 그러나 백도수 선생에 따르면 이런 경우 ‘따싸’로 해도 무방히다고 한다. 쌍자음을 굳이 다 발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빠알리어 발음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 많았었다. 그런데 첫날 강의를 듣다 보니 한번에 해결 되었다. 가장 큰 소득은 반설음에 대한 것이다. 철자 아래에 점 찍혀진 것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했었는데 혀를 반으로 말았을 때를 표기한 것이었다. 이렇게 특별한 표시를 해서 가능하면 원래 음을 나타내고자 한 것이다.
 
빠알리경전 사이트를 발견하고
 
백도수 선생이 말한 것을 열심히 받아 적었다. 노트를 준비해서 말한 것을 놓치지 않고자 하는 것이다. 이런 것은 습관화 되어 있다. 법문이나 강연, 강의가 있을 때 반드시 노트하는 것이다.
 
백도수 선생은 빠알리 경전 사이트 하나를 알려 주었다. 이에 노트에 ‘digital pali reader’라고 적어 놓았다. 검색하니 사이트가 곧바로 연결된다. 인터넷 주소는 ‘https://www.digitalpalireader.online/_dprhtml/index.html’이다.
 
빠알리경전사이트에는 오부니까야가 모두 들어가 있다. 또한 주석서도 있고 복주석서도 있다. 모두 빠알리어로 되어 있다. 빠알리 문법을 익히면 번역서를 보지 않고서도 읽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빠알리경전사이트에는 놀라운 기능이 있다. 빠알리 원문을 띄어 놓고 해당 단어를 더블클릭하면 놀랍게도 단어설명 서브창이 뜨는 것이다. 사전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하나의 발견이다. 이런 사이트가 있는 것을 몰랐다. 이제까지 원문을 찾고자 할 때 다운받은 PCED194를 활용했으나 이제는 또 하나의 대안이 생겼다. 빠알리 원문을 찾고자 할 때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 같다.
 
도구격과 탈격에 대하여
 
빠알리 문법강좌는 1시간 30분동안 진행되었다. 첫날이어서일까 빠알리어 일반에 대하여 한시간 설명을 들었다. 자음과 모음, 발음에 대한 것이다. 나머지 30분은 본격전인 수업에 대한 것이었다. 1과부터 진도가 나간 것이다.
 
명사에는 격변화가 있다. 세 가지 성과 두 가지 수와 여덟 가지 격을 말한다. 명사에는 남성, 여성, 중성이라는 성이 있다. 명사에는 단수와 복수가 있다. 명사에는 주격, 목적격, 구격, 여격, 탈격, 소유격, 처소격, 호격이 있다.
 
주격(N)은 ‘은, 는, 이 가’로 말할 수 있다. 목적격(Ac)은 ‘을, 를, 으로’라고 말할 수 있다. 구격(Ins)은 여러 가지 뜻이 있는데 백도수 선생에 따르면 “~에 의해서”라고 이해하면 빠르다고 했다.
 
구격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런데 백도수 선생은 강의에서 도구격이라고 했다. 도구격을 구격이라고 한 것이다.
 
도구격이란 무엇일까? 검색해 보니 영어로는 ‘instrumental case’이다. 이는 “구격(具格)은 행위의 도구 또는 수반을 가리키는 문법적 격의 일종이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그래서일까 교재에서는 “와 함께(동행), -를 지닌(소유), -가득찬(채워진), 같은(동등), 가격, -로(길방향), -에서-로(방향), -으로(방법). -에 의해(생활 수단. 설명과 묘사수단), -를 타고(교통수단), -으로(동기). -에(시간). 량, 분류, -없이(분리) 등”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를 한마디로 줄이면 “~에 의해서”라고 이해하면 빠르다고 했다.
 
탈격이 있다. 백도수 선생은 “~때문에”라고 이해하면 빠를 것이라고 했다. 검색해 보니 영어로는 ‘ablative’이고 한자어로는 ‘奪格’이다. 영어 ablative 에 대하여 검색해 보니 “무엇으로부터의 이탈을 나타내는 체언이 갖는 격의 하나. 부사격 속에 넣어 말하기도 한다. 종래에는 ‘에게서 · 한테서’ 같은 형태를 탈격이라 했는데 이를 더 분석하면 여격(與格) 형태에 후치사 ‘서’ 가 붙은 것으로 기술할 수도 있다. ”라고 설명되어 있다.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고자
 
빠알리 문법 첫번째 강좌에서 이것저것 알게 되었다. 평소 궁금하게 생각했던 것에 대한 의문도 풀렸다. 진도는 1과밖에 나가지 않았지만 다음 번 강좌부터는 탄력이 붙을 것이다. 예습을 해야 하는 이유에 해당된다.
 

 
이번 빠알리문법 강좌에서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고자 한다. 일주일에 한번 있기 때문에 예습할 시간은 충분하다. 특히 과가 끝날 때 연습문제가 있는데 반드시 풀어보고자 한다. 강의 시간에 복습이 되어서 좋을 것 같다.
 
해당 강좌가 끝나면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모두 열두 번 강좌가 있기 때문에 열두 편의 후기가 될 것이다. 이런 것도 한데 모아 놓으면 책이 될지 모른다.
 
목숨이 붙어 있을 때 공덕을 쌓아야
 
안양 수리산에 있는 수리천 약수터에 가다 보면 안양상고가 있다. 건물만 있는 학교이다. 십년전에는 청소년들을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노인들의 배움의 전당이 된 것 같다. 이는 ‘성인-만학도 신입생 모집’라는 플레카드를 보면 알 수 있다.
 
안양상고 별관 건물에서 노인들이 컴퓨터 배우는 것을 보았다. 머리가 백발인 노인들이 강사의 말을 귀를 기울이며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이런 모습에 쇼크 받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성인이 되면 공부를 하지 않는 것 같다. TV나 유튜브를 보면서 살아간다. 이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삶이다. 이런 삶에 발전이 있을 수 없다.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삶을 살다보면 감각을 즐기는 삶이 된다. “인생 뭐 별거 있어?”라며 막걸리나 마시며 사는 것이다. 이런 삶에 정신적 향상이 있을 수 없다.
 
사람들은 천년만년 살 것처럼 감각을 즐기며 살아간다. 그러나 누구도 나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목숨이 붙어 있을 때 공덕을 쌓아야 한다.
 
사람들은 오래 살기를 바란다. 그런데 감각을 즐기면서 오래산다면 악덕만 쌓이는 것이다. 오래살면 오래살수록 악덕만 늘어나기 때문에 악처에 가기 쉽다. 왜 그런가? 감각적 욕망은 불선한 것이기 때문이다. 불선한 행위를 불선업이 되어서 불선과보를 받게 될 것이다.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 매순간 사띠하는 수밖에 없다. 하루를 일생처럼 여겨 배우고 익혀야 한다. 이렇게 오래 살면 살수록 공덕이 된다. 매순간 사띠하는 사람, 매일 공부하는 사람이 오래 사는 것은 축복이다.
 
 
2023-12-21
담마다사 이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