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다음블로그(Daum Blog)와의 인연(因緣) 2

담마다사 이병욱 2006. 8. 5. 09:51

다음블로그(Daum Blog)와의 인연(因緣) 2

 

 

다음 블로그 (http://blog.daum.net/bolee591)개설 1주년을 맞아 올린 글이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다음 블로그의 뉴스로서 채택 된 것이다. “가장 많이 본 이야기” 라는 박스가 있는데 선정된 기사들의 제목이 위로 롤링 되면서 하루 동안 광고를 해 준 것 이다. 덕분에 이제까지 올린 글 중에서 510회 라는 최고의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다음 블로그는 본인이 작성한 글을 기사 형식으로 하여 블로그 뉴스에 올리는 시스템이 있다. 취미생활, 문화예술, 칼럼, 스포츠, 시사 등 다양한 글이 매일 올라온다.  만일 하루에 백만명이 글을 올렸다면 다음은 백만명의 기자를 갖는 셈이 될 것이다. 블로그 뉴스에 수많은 글이 올라 오지만 기사로서의 가치 있는 글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글의 내용과 질이 우수하면 조회수가 늘어 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조회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점점 더 몰리는 경향이 있다.

 

콘텐츠 확보는 불교 관련 사이트에서

 

“대승의바다”는 불교의 교리와 신행 그리고 수행 이야기를 올리는 블로그 이다. 콘텐츠는 주로 불교관련 인터넷 신문과 불교관련 사이트에서 확보 한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는 불교에 대한 교리와 상식등 불교 전반에 대하여 매우 풍부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데 초기에는 방문하여 글을 읽곤 하였다. 글을 읽다 보면 내용이 좋은 글은 여러 번 읽어서 기억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래서 스크랩 하여 본인의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다.

 

사실 인터넷에 있는 기사를 스크랩 하는 것이 불법인지 잘 모르겠으나 확실한 것은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허용한다면 스크랩 해도 되는 것으로 간주 하고 글을 옮겨 왔다.  만일 스크랩을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허용하지 않으면 될 것이다. 또한 인터넷에 공개된 콘텐츠는 누구나 공유할 수 있고 또 서로 공유 하기 위하여 올린 글이 대부분이 이기 때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방대한 불교 콘텐츠에 매료돼

 

불교는 콘텐츠가 매우 방대하다. 지혜와 깨달음을 추구 하는 종교이기 때문에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지켜야 할 계율도 많기 때문이다.

첫째로, 불교 신행에 대한 콘텐츠이다. 착하게 살고 열심히 믿고 선행을 많이 하면 천상에 태어난다는 내용이다. 아마도 여기 까지가 일반종교에서 추구 하는 믿음 일 것이다.

둘째로, 불교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해탈(열반,니르바나)에 이르기 위하여 수행하는 수행의 종교 라는 것이 차별화 된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불교의 가장 위대한 특장인 대승 보살정신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명제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불교는 내용도 방대할 뿐 더러 스케일도 무척 크다. 즉, 3세와 3계설, 그리고 십이연기, 계정혜3학, 구사론, 중관, 유식, 밀교, 선불교 등 이제 까지 축적된 콘텐츠는 무척 많아서 지적 호기심을 자극 하기에 충분 하다.

 

초기에는 글만 올리는 형식으로 운영 하였다.  그러다가 그림이나 사진을 곁들여 올리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이에 따라 조회수도 배로 증가 됨을 알 수 있었다. 동영상이나 음악 콘텐츠는 카페나 블로그간에 서로 스크랩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서 쉽게 콘텐츠 확보가 가능하다. 매우 획기적인 시스템이라 아니 할 수 없다.

 

블로그도 진화 한다

 

이렇게 하나씩 스스로 배워 가면서 꾸미기 시작 한 것이다. 그리고 언제인가 배경음악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글의 분위기에 맞는 배경음악을 구매하여 삽입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니 다음블로그 시스템이 제공하는 기능은 한번쯤 다 적용한 셈이다. 최근의 다음블로그는 동영상 편집기능과 핸드폰 보관 기능으로 까지 진화 하여 왔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기능이 더 추가 될 지 관심 사항이다.

 

인터넷의 발달은 포털 사이트의 급팽창과 함께 끊임없이 진화 하여 왔다. 인터넷 초기에는 카페가 인기 있었고 그후 신지식이 뒤를 이어 받아 한동안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아마 지금은 블로그 시대가 아닌가 생각 된다. 인터넷과 컴퓨터가 보편화 됨에 따라 자기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타인과 교류 하는 새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블로그 라는 히트 작이 탄생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요즈음 시대는 옛날 시대와 달리 누구나 네트워크에 접속 할 수 있고 또한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는 시대이다. 스스로 이슈를 만들고 또한 전파 하기도 해서 하나의 작은 언론사를 운영하는 사장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큰 변화의 한 가운데 블로그가 있는 것이다.

 

 

2006/8/5

 

聖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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