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제등행렬, 강남대로에서 뜻 밖의 조우
부처님오신날의 제등행렬, 강남대로에서 뜻 밖의 조우 부처님오신날이다. 올해는 윤달이 끼여서 인지 예년 보다 약 일주일 정도 더 빠른 느낌이다. 그래서 일까 산에는 연두색 새옷으로 갈아 입었지만 화단에는 아직 개화가 되지 않은 꽃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울긋 불긋 꽃들과 함께 하는 사월초파일은 항상 생명의 계절에 열리고 있다. 개별사찰 차원의 제등행렬을 보면 연등축제와 부처님오신날은 불자들의 최대 축제이다. 그러나 언론과 매스컴에서는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듯한 느낌이다. 고작 해야 단 몇 줄 짜리 기사와 한 두꼭지 보도에 그친다. 그러나 부처님오신날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하는 것은 거리의 연등물결이다. 가로에 수 놓은 연등물결을 보면 장관이다. 예전에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었으나 점점 늘어 가는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