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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사거리는 제2의 고향

비산사거리는 제2의 고향 상전벽해라는 말을 실감한다. 살고 있는 곳이 그렇다. 1995년 안양 비산동과 인연맺었다. 지난 26년 동안 확 바뀌었다. 재건축과 재개발로 인하여 그때 당시 모습은 이제 찾을 수 없다. 저 멀리 보이는 관악산은 알고 있을 것이다. 안양과 처음 인연 맺은 것은 88년도이다. 비산사거리에 있었던 한신아파트에서 시작했었다. 지금은 재건축되어 '꿈에 그린' 아파트가 되었다. 지은지 30년가량 된 고층 아파트를 허물고 그 자리에 20층이 넘는 아파트를 건설한 것이다. 일터를 오가면서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았다. 안양에서 88년부터 89년 여름까지 살았다. 수원에서 89년 부터 92년까지 3년가량 살았다. 서울에서는 93년부터 95년 여름까지 살았다. 95년 이후 내리 26년 안양에 살고..

진흙속의연꽃 2021.06.19

자신도 이익되고 타인도 이익되는 글쓰기를

자신도 이익되고 타인도 이익되는 글쓰기를 에스엔에스(SNS)는 실시간 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다 보니 글이 가볍다. 한번 지나가면 다시 보기 어렵다. 진지한 글이나 긴 글은 환영받지 못한다. 에스엔에스에서의 글은 감각적이다. 사진 위주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진을 설명하기 위한 글이 많다. 아래로 스크롤 하면서 보기 때문에 관심분야가 아니면 패스된다. 긴 글을 쓰고 있다. 논리를 전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길어진다. 블로그에서 글쓰기가 그렇다. 페이스북에서는 환영받지 못한다. 글을 함부로 쓰지 않는다. 사유하고 숙고하여 쓴 것이다. 글에는 주제가 있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있다. 길이 남을 글을 쓰고자 한다. 하루에 한개 이상 의무적 글쓰기를 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했으니 15년 되었다...

진흙속의연꽃 202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