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백년대계 193

참여자를 식구처럼, 문화살롱 기룬에서 열린 단지불회 8월 법회

참여자를 식구처럼, 문화살롱 기룬에서 열린 단지불회 8월 법회 지행합일(知行合一)의 열린법회 일요일은 교회 가는 날? 도시에서 일요일 오전에는 크게 두 가지 차림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 가는 사람들의 정장차림과 산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등산복 차림 입니다. 물론 절에 가는 사람..

강력한 재가불자공동체의 출현을 기대하며, 우중에 열린 8.10 3차 촛불법회

강력한 재가불자공동체의 출현을 기대하며, 우중에 열린 8.10 3차 촛불법회 비가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하필이면 오늘 비가 내리는 것일까 하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인터넷 예보를 보니 저녁에 비올 확률이 60%라 합니다. 모든 행사에서 비는 적입니다. 행사를 망치는 주범을 비로 보기 때..

적폐가 아니라 공업일 뿐이라고? 조계종 공업론(共業論)은 물타기

적폐가 아니라 공업일 뿐이라고? 조계종 공업론(共業論)은 물타기 불교용어에 공업(共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별업은 들어 보았어도 공업이라는 말은 생소합니다. 공업이라는 말은 초기경전에서 볼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공업이라는 말이 요즘 종종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으..

“수행승들이여, 이 사람을 쫓아내라” 자비로움의 분노에 대하여

“수행승들이여, 이 사람을 쫓아내라” 자비로움의 분노에 대하여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사람들은 좀처럼 남의 일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남말은 열심히 하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종단의 일에 관해서는 말할 것도 없을 겁니다. 재야불교단체에서 ..

하는 일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면, 조계사 일주문앞 피켓팅 참가기

하는 일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면, 조계사 일주문앞 피켓팅 참가기 힘을 실어 주고자 본격적인 열대야가 시작된 듯 합니다.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거리의 아스팔트에는 뜨거운 열기가 가득합니다. 그러나 냉방이 되어 있는 건물에 들어가면 별천지가 됩니다. 밖에 날씨..

작년에 촛불 들었던 것처럼, “모이자!” 7월 27일(목) 보신각광장 촛불법회

작년에 촛불 들었던 것처럼, “모이자!” 7월 27일(목) 보신각광장 촛불법회 7월 22일자로 조계사 일주문앞 피켓팅시위가 꼭 두 달 되었습니다. 지난 5월 22일 한 용기 있는 불자에 의하여 촉발된 일인시위는 이제 다수가 참여하는 피켓팅시위로 바뀌었고 저녁에는 촛불시위로 이어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