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누구나 스님이 될 수 있어도 아무나 빅쿠가 될 수 없다! 스님과 비구 우리나라에서 출가수행자를 ‘스님’이라 부른다. 스님이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만 불리우는 독특한 말이다. 어떤 경로로 스님이라는 말이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승’에다 ‘님’자를 붙여서 ‘승..

스님의 시대에서 빅쿠의 시대로 두 개의 글을 읽었다. 하나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 스님에 대한 글이고, 또 하나는 테라와다 빅쿠에 대한 글이다. 먼저 조계종스님에 대한 글이다. 여신도의 저주 인터넷카페에 게시된 조계종 스님에 대한 글은 충격적이다. 검색을 해보니 주간조..

승가인가 이익단체인가? 율장의 새가사(袈裟)와 함께 제2 빅쿠(Bhikkhu)선언을 좋은 문구가 있으면 메모해 놓는다. 컴퓨터 바탕화면에 파일을 하나 만들어 놓고 틈틈히 메모해 놓는다. 그래서 글을 쓸 때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주로 경전에서 볼 수 있는 정형구나 게송 등이다...

“공부가 안 된다면 그곳을 떠나라”홈리스 빅쿠와 템플리스(Templeless) 스님 “끼리끼리 모인다” 우리속담에 “끼리끼리 모인다”라는 말이 있다. 여럿이 무리를 지어 제각기 따로 모인다는 뜻이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끼리 끼리 모여 노는 것 등을 말한다. 이와 같이 끼리 끼리 모이..

두려움과 죄의식, 병주고 약주는 종교인들의 구라 ‘개종’이야기를 들으면 종종 ‘개종’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주로 인터넷게시판이나 토론사이트 또는 댓글을 통해서이다. 그것도 나이드신 분들이다. 평생 절에 다니다가 교회에 다니기 시작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한국불교의 문제점이 고스..

‘빅쿠(bhikkhu)’의 조건은 나의 사소한 행위가 연일 비가 내리고 있다. 덕분에 그다지 덥지 않은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장마철이라고 불리우는 우기에 때론 태풍이 불어와 모든 것을 쓸어 버리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 태풍이 불기까지 나의 행위도 영향을 끼쳤을까. 흔히 북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