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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근(筋)테크 하라는데

노년에 근(筋)테크 하라는데  몸은 민감하다.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 있으면 감지된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노화에 따른 것일까?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파악해야 한다. 과도한 글쓰기를 하면 머리가 상기된다. 아마 오랜 시간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른바 안구건조증에 따라 머리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모니터를 늘 가까이 하고 있다. 생업 자체가 모니터를 들여다 보는 일이다. 그렇다고 주식을 보는 것은 아니다. 인쇄회로기판설계 작업 하다 보면 장시간 모니터에서 눈을 뗄 수 없다. 글을 쓸 때도 모니터를 보고 작업을 할 때도 모니터를 본다. 이럴 때 눈의 피로가 극심하다. 가장 좋은 것은 50분 일하고 10분 쉬는 것이다. 또 하나는 눈을 자주 깜박여 주는 것이다. 눈을 깜박여서 ..

진흙속의연꽃 2024.08.01

세상에 미오기전도 있지만 여기 병우기전도

세상에 미오기전도 있지만 여기 병우기전도  저기 한무더기 사람들이 있다. 흰 탑차 뒤에 중년여인들이 소란스러워 보인다. 무슨 일일까? 아파트 단지에 복숭아 장사가 왔다. 귀가길에 본 것이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으로 보아 싸게 파는 것임에 틀림없다. 올해 복숭아를 제대로 먹어 보지 못했다. 주먹보다 큰 상품성 있는 복숭아는 그림의 떡이다. 마트에서 사고자 해도 망설여진다. 모든 과일이 다 그렇다.세상은 시장경쟁의 원리에 의해서 돌아간다.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체제에서도 시장은 있다. 사람 사는 곳에 교환이 없지 않을 수 없다.초등학교 때 일이다. 시골 외할머니는 물물교환 했다. 복숭아를 구입하기 위해서 보리를 판 것이다. 화폐가 없어도 교환이 가능했다.탑차에서 판매 된 복숭아는 B급이다. 그런데 C급도 ..

진흙속의연꽃 2024.08.01

132권 담마의 거울 2023,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쳐버리지 않도록

132권 담마의 거울 2023,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쳐버리지 않도록  칠월도 끝자락이다. 이렇게 또 한달이 지나간다. 일년 열두 달 가운데 일곱 달이 지나갔고 이제 다섯 달이 남았다. 남은 기간은 사십 프로에 해당된다. 인간 팔십 세를 기준으로 한다면 오십칠 세이다. 세월은 차츰 나를 밀어낸다. 청춘의 세월에서 밀린지는 아주 오래 되었다. 중년을 넘어 노년에 이르렀다. 그 동안 나는 무엇을 했던가? 흘러가는 세월을 그대로 놓아 둘 수 없다. 세월을 붙들어 매 두고자 한다. 글쓰기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오늘 132번째 책 만드는 날이다. 이 글은 132번째 책의 서문이다. 늘 현재형으로 쓴다. 이번에 만든 책 제목은 ‘132 담마의 거울 2023’이다. 총 132번째 책으로 2023년 1월부터 12월..

책만들기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