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시사야도의 논서 독후기와 일창스님의 “사두! 사두! 사두!”, 한국마하시선원 2024년 까티나보시법회 현재시각 오후 1시 57분, 마음이 상쾌하고 청량하다. 일년에 이런 날은 드물다. 해야 할 일을 마치고 났을 때 가뿐함 같은 것이다. 오늘 한국마하시선원에 다녀 왔다. 한국마하시선원은 백권당에서 가까이 있다. 같은 안양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안양은 분지로 되어 있어서 끝에서 끝까지 이동거리가 짧다. 서울처럼 움직였다 하면 한시간 걸리는 거리가 아니다. 끝에서 끝까지 삼십분도 되지 않는다. 안양 북단 관악역 근처까지 버스로 열한 정거장 이십 여분 걸렸다. 까티나법회는 열 시에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착오가 있었다. 열 시 십분전에 도착하니 법회는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법회는 아홉 시 이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