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순 없잖아.” 유행가 기사입니다. 이어지는 가사에서는 “흔적일랑 남겨두어야지”라 합니다. 사람들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잘 모릅니다. 태어나보니 여기 있게 되었습니다. 죽어서 돌아온 자가 없기에 죽은 다음을 알..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8.07.31
스님을 승보로 보면 스님을 승보로 보면 “붓당 사라낭 갓차미” ‘부처님께 귀의합니다’라는 뜻입니다. 띠사라나, 삼귀의라 합니다. 띠사라나에서는 붓다, 담마, 상가에 대하여 귀의처, 의지처, 파난처로 삼습니다. 한글삼귀의문을 보면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라 되어 있습니다. 이는 잘못된 ..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8.07.31
꿈은 이루어진다 꿈은 이루어진다 연일 계속 되는 열대의 밤입니다. 25도 이상이면 ‘열대야’라하고, 30도 이상되면 ‘초열대야’라 합니다. 이제 초열대야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열대야에 서민과 소시민이 가장 타격받습니다. 선풍기 하나에 ..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8.07.26
향상되고 성장하는 삶을 향상되고 성장하는 삶을 담마봔나에 오빠나이꼬(opanayiko)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상의 가르침으로 이끈다는 말입니다. 다른 말로 향상을 가져온다는 말입니다. 늘 가르침(Dhamma)과 함께 하면 향상되고 성장하는 삶을 살 수 있음을 말합니다. 불교를 믿는 목적은 기복이 아니라 향상 하는 삶..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8.07.19
성장하지 않는 내면의 아이 성장하지 않는 내면의 아이 한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는 성장하지 않습니다. 육체적으로는 어른이 되었지만 내면적으로는 여전히 아이입니다. 내면에 있는 아이는 유아기에 청소년기에 딱 머물러 있습니다. 상처가 너무 컸을 것입니다. 거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아둔..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8.07.11
생각과 실제 생각과 실제 “어? 이거 생각대로 안되는데?” 생각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돈도 생각대로 잘 벌리지 않습니다. 사람들도 내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습니다. 이상과 현실에는 괴리감이 있습니다. 괴리감이 크면 클수록 망상가가 되어 갑니다. 실제의 삶에서 멀어져 갑니다. 생각대로 되는 ..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8.07.07
온갖 잡것들의 세상 온갖 잡것들의 세상 들꽃을 좋아합니다. 이른 아침 일터로 가는 길, 학의천 길에 이름모를 잡초를 봅니다. 흰꽃, 노랑꽃 갖가지 색깔의 꽃입니다. 들에서 산에서 피는 꽃은 작고 보잘것없습니다.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습니다. 그러건 말건 때가 되면 피고 집니다. 장미는 크고 예쁘고 우..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8.07.05
자신이 어리석은 줄 알면 자신이 어리석은 줄 알면 “벗들이여, 탐욕은 작은 잘못이지만 극복하기 어렵고, 분노는 커다란 잘못이만 극복하기 쉽고, 어리석음은 커다란 잘못일 뿐만 아니라 극복하기 어렵다.”(A3.68)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잘 모릅니다. 모르기 때문에 잘못 저지르기 쉽습니다. 알면 ..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8.07.05
마음에 그늘 질 때 마음에 그늘 질 때 마음이 착 가라앉은 새벽입니다. 새벽의 어둠은 저녁과는 다릅니다. 지금 심신이 편안하다면 이전날 잘 산 것입니다.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후회, 부끄러움, 증오 같은 불선심입니다. 불선업을 지었을 때 마음의 그늘로 나타납니다. “한점 부끄러움 없기를!” ..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8.07.04
먹는 것도 사는 것도 지겨운 사람 먹는 것도 사는 것도 지겨운 사람 “먹는 것도 지겨워.” 홀로 사는 사람 말 입니다. 보름에 한번 정도는 자연스럽게 한끼 먹게 된다고 합니다. 사는 것도 지겨운 사람이 있을 겁니다. 먹는 것도 여행 다니는 것도 모든 것이 심드렁해질 때 일 것입니다. 하루하루가 의미 없습니다. 매일 아.. 나에게 떠나는 여행 201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