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43

삶이 침체 되었을 때 재래시장으로

삶이 침체 되었을 때 재래시장으로  재래시장에 가면 종종 재래시장에 간다. 삶이 무료 하고 따분함을 느낄 때 기분전환 하는데 최고이다. 더구나 점심시간이 되었을 때 시장통에 있는 국밥집이 생각 날 때 슬슬 걸어 갈 때가 있다. 버스로 세 정거장 거리에 ‘남부시장’이 있고, 네 정거장 거리에 ‘중앙시장’이 있다. 그런 시장에 가면 뭐라도 하나 사 오게 된다.  시장에서 이곳 저곳 벌려 있는 좌판을 보면 삶의 활력을 느낀다. 요즘 밤을 좋아 한다. 좌판에서 굵은 공주밤을 팔고 있다. 오천원어치 사니 무게가 느껴진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산 ‘밤가위’로 벗겨 먹으면 깨무는 맛이 난다. 인공으로 된 간식거리가 아닌 천연간식을 먹는다. 재래시장은 뭐든지 싸다. 싼맛에 가고 인정에 끌려 간다. 사람사는 모습, 특히..

반려식물 2015.11.10

사무실을 녹색으로 꾸미고

사무실을 녹색으로 꾸미고   분갈이를 하였는데 오랫동안 생각해 두었던 것을 실천하였다. 그것은 ‘분갈이’이다. 오래 전에 선물로 받은 난이 하나 있다. 2008년에 받았으니 7년 된 것이다. 한번도 분갈이를 하지 않고 그대로 내 버려 두었더니 사방으로 엉성하게 자라고 있다. 찾아 온 손님이 분갈이를 한 번 해보라고 권고 하였다. 난분을 사서 여러 개로 나누라는 것이다. 난분을 구입하였다.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4천원에 하나, 8천원 하나 구입하였다. 동네 화원 보다 교외 큰 화원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다. 분갈이를 하고 나니 세 개의 난이 생겼다.       전화와 이메일로만  항상 사무실에 앉아 있다. 직업 특성상 사무실에 앉아서 작업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고객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

반려식물 2015.10.10

기쁜 마음으로 주기, 기쁜 마음으로 받기

기쁜 마음으로 주기, 기쁜 마음으로 받기   친구가 화분을 보내 왔다. 한눈에 보아도 고급화분이다. 그러고 보니 나무 보다 화분이 매우 고급인 것 같다. 커다란 항아리처럼 생긴 화분으로서 마치 도자기처럼 고품격의 외관이다. 그러다 보니 식물에 눈이 가기 보다 커다란 도자기 처럼 생긴 화분이 눈길이 더 미친다. ‘나무 보다 화분’인 것이다.        동기 산행에서 한달에 한 번 동기모임 산행이 있다. 매월 네 째 주 토요일이 산행하는 날이다. 이십여명 되는 카톡방에 산행공지가 뜨면 모두 모이는 것은 아니다. 다들 바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고작 너댓명이 모이는 것이 고작이다. 서울에서 가까운 근교의 산이 대상이다. 특히 수도권 전철이 연결 되어 있는 모든 산이 대상이다. 이번 산행은 안양에 위치한 ‘..

반려식물 201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