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 중생이다 식물은 베어도 그 자리에서 싹이 난다. 행운목이 그렇다. 사오개월전 베어낸 행운목에서 싹이 나서 이제 완전한 형태를 갖추었다. 마치 새로운 탄생을 보는 것 같다. 베어낸 가지도 잘 자라고 있어서 분가된 것처럼 보인다. 식물은 베어도 죽지 않는다. 동물과 식물의 구별 방법 생명이 있는 것을 죽여서는 안된다. 식물도 생명체라고도 볼 수 있을까? 숫따니빠따 ‘멧따경’(Sn.1.8)을 보면 “살아있는 생명이건 어떤 것이나, 동물이나 식물이거나 남김없이”(Stn.146)라고 했다. 부처님은 동물이나 식물이나 생명체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동물과 식물의 구별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이는 빠알리 원문을 보면 알 수 있다. 동물과 식물관련구절을 보면 “tasā vā thāvarā”라고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