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사무실에서 통성기도 소리가 옆 사무실에서 통성기도 소리가 유일신을 못 믿어서 불쌍한 존재인가 아니면 잘못된 믿음에 빠져 어리석게 사는 존재인가 어느 날 옆사무실에서 통성기도소리가 났다. 복도가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우렁차고 열정적인 목소리다. 아마도 개업을 하게 되어서 누군가를 초청해서 한 기도같다. 그 후에 .. 진흙속의연꽃 2008.05.24
붓다가 살아 있다는 증거 붓다가 살아 있다는 증거 세월이 흐르면 모두 잊혀 질 존재들 전철을 타고 가다 보면 여러 인간군상 들을 볼 수 있다. 늦은 심야시간에 막차를 타기 위하여 사람들이 우르르 달려 간다. 그런데 어떤 중년남자가 갑자기 앞에 가는 아가씨에게 딴지를 건다. 다리에 걸려서 넘어 질 뻔 하지만 그 아가씨는 .. 진흙속의연꽃 2008.05.23
보살과 천사만 만나다가 보살과 천사만 만나다가 한 세상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억울한 일을 많이 겪게 된다.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 할 수 없는 천재지변도 있으나 사람에 의한 억울함이 가장 쓰릴 것이다.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다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다. 골목길에서 정차 되어 있는 차를 들이 받은 것이다. 앞에서 리어.. 진흙속의연꽃 200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