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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사 영종(靈鐘)을 쳐보니

고란사 영종(靈鐘)을 쳐보니 해외에 나갈 처지가 못된다.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본래 꼭 적당한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를 말한다. 국내여행이라도 해야 한다. 국내여행이라 하여 해외보다 못하지 않다. 오히려 해외보다 더 나은 경우가 있다. 차를 운전하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면 ‘국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는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다. 어디를 가나 사통팔달이다. 과잉이다 싶을 정도이다. 지방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서도 시원하게 쭉쭉 뻗어 있다. 막히면 뚫어 버리고 다리를 놓는다. 한국은 사실상 일일생활권이다. 자동차를 타면 하루 이내로 다녀 올 수 있다. 하물며 가운데 지역은 어떠할까? 2024년 7월 14일 부여로 향했다. 숙소는 부여에 위치한 ‘만수..

국내여행 2024.07.17

만수산 자연휴양림

만수산 자연휴양림  움직이는 사무실이 실현되었다. 자연휴양림에서 자연스럽게 업무를 본 것이다. 여기는 부여군 문수산자연휴양림이다. 7월 15일 월요일 9시 49분 현재 방에서 노트북으로 글을 쓰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엄지치기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낫다.   글을 쓸 때는 자판을 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그것도 빨래판과 같은 별도의 독립된 자판이다. 노트북 자판은 쳐 보지 않았다. 사무실에서도 별도의 자판을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다. 해외여행하고자 한다. 그러나 시간 내기가 힘들다. 일년에 한번은 불교성지순례 하고자 발원했으나 2년 째 못나가고 있다. 올해 나가지 못하면 3년째이다.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세월은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마구마구 흐른다. 이런 때 해외만이 여행은 아니다. 국내에도 좋은 ..

국내여행 2024.07.17

한국테라와다불교 2024년 우안거 입재법회

한국테라와다불교 2024년 우안거 입재법회 평온한 백권당의 아침이다. 아침을 만들어 먹고 커피를 만들어 마시고 행선과 좌선을 했다. 몸이 약간 피곤하다. 어제 그제 무리했었던 갔다. 일박이일 부여와 청양을 다녀 왔다. 부여의 궁남지, 낙화암, 고란사, 무량사 그리고 청양의 장곡사에 갔었다. 부여 만수산자연휴양림에서 일박 했다. 운전하느라 몸이 피곤했다. 아무리 피곤해도 해야 할 일이 있다. 행선과 좌선하는 것이다. 각각 한시간씩 해야 하나 그렇게 하지 못한다. 합하여 고작 삼십분에 지나지 않는다. 수행을 왜 하는가?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 한다고 볼 수 있다. 한발 한발 떼며 걸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배의 부품과 꺼짐을 보면서 앉아 있어도 마음은 편안해진다. 마음 편하기 위해서 수행한다면 수행의 목적은 ..

담마와나선원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