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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과 소멸의 무한소용돌이, 뮤지엄 딥다이브에서

생성과 소멸의 무한소용돌이, 뮤지엄 딥다이브에서  사람들이 그림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런데 그림에는 아무것도 없다. 오로지 삼색 일색이다. 사람들은 무엇에 감동받은 것일까? 유튜브 ‘5분 뚝딱철학’에서 본 마크 로스코의 작품에 대한 것이다.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본 적이 없다. 다만 삼색으로 되어 있는 작품에 사람들은 시선을 고정시키고 서 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한다.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유튜브 채널 ‘5분 뚝딱 철학’의 진행자 김필영 선생은 이에 대하여 ‘숭고’로 설명한다.  숭고에 대하여 숭고란 무엇일까? 미학에서 숭고의 의미는 위대함이다. 어떤 위대함인가? 범접할 수 없는 위대함이다. 오로지 삼색으로 되어 있는 마크 로스코의 작품에서 어떤 숭고가 있는 것..

국내여행 2024.06.10

나도 발간사를 쓸 수 있을까?

나도 발간사를 쓸 수 있을까? 오늘 이른 아침부터 사투를 벌였다. 고객이 주문한 모델에 대하여 부품입력작업을 한 것이다. 무려 21모델에 대한 것이다. 오늘 아침 여섯 시에 백권당에 왔다. 집에서는 여섯 시 이전에 출발했다. 이렇게 일찍 집을 나선 것은 일요일임에도 오늘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사업자에게 납기는 생명과도 같다. 고객이 원하는 날자에 맞추어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밤낮이 없고 주말이 따로 있을 수 없다. 어제 일박이일 여행을 다녀왔다. 평창에 있는 용평과 봉평, 그리고 횡성에 있는 저수지를 다녀왔다. 평일이 낀 여행이다. 보상이 따라야 한다. 평일 못한 것을 일요일에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사업자의 삶은 운에 달려 있다. 이는 고정수입이 없기 때문이다. 월급생활자처럼 고..

진흙속의연꽃 2024.06.09

블로그문학 인정투쟁, 봉평 이효석문학관에서

블로그문학 인정투쟁, 봉평 이효석문학관에서 블로그에 쓴 글도 문학작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블로그의 글도 문학장르에 들어갈 수 있을까? 아직은 아닌 것 같다. 아직 누구도 블로그에 쓴 글에 대하여 문학작품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용평 이틀째 되는 날이다. 용평리조트에서 하루밤 머물렀다. 숙박시설은 넓직하고 쾌적했다. 자본의 위력을 실감한다. 콘도에서 하루 머물렀다. 수도 없는 사람들이 다녀 갔을 것이다. 홀로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허용이 되지 않을지 모르겠다. 결벽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잔 자리에서 자는 것이 찜찜하다고 느껴질지 모르겠다. 공유의 시대에 살고 있다. 버스도 공유이고 전철도 공유이고 지하철도 공유이다. 이는 다름 아닌 공공재산을 활용하는 것이다. 공유재 개념은 확대될 수 있다...

국내여행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