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과 소멸의 무한소용돌이, 뮤지엄 딥다이브에서 사람들이 그림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런데 그림에는 아무것도 없다. 오로지 삼색 일색이다. 사람들은 무엇에 감동받은 것일까? 유튜브 ‘5분 뚝딱철학’에서 본 마크 로스코의 작품에 대한 것이다.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본 적이 없다. 다만 삼색으로 되어 있는 작품에 사람들은 시선을 고정시키고 서 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한다.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유튜브 채널 ‘5분 뚝딱 철학’의 진행자 김필영 선생은 이에 대하여 ‘숭고’로 설명한다. 숭고에 대하여 숭고란 무엇일까? 미학에서 숭고의 의미는 위대함이다. 어떤 위대함인가? 범접할 수 없는 위대함이다. 오로지 삼색으로 되어 있는 마크 로스코의 작품에서 어떤 숭고가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