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 천년 주목 여행이란 무엇일까? 한마디로 호연지기를 기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멀리 떠나야 한다.용평에 왔다. 말로만 듣던 용평스키장이 있는 곳이다. 평창올림픽이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여기는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도이다.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서는 도시탈출 해야 한다. 동네 뒷산에 가는 것도 해당된다. 관악산 고래바위계곡은 늘 가는 곳이다. 설악산 계곡에 있는 것이나 다름 없다. 어제는 멀리 떠났다.용평은 대관령 가까이 있는 곳이다. 지대가 높어서일까 서늘하다. 유월 초의 도시에서는 삼십도 가까이 된다. 밀폐된 곳에 있으면 불쾌지수가 높아 진다. 고원에 이르니 겉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초봄 날씨이다.이런 생각을 해 본다. 여름 열대야가 절정일 때 이런 고원에서 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