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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왕산 천년 주목

발왕산 천년 주목 여행이란 무엇일까? 한마디로 호연지기를 기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멀리 떠나야 한다.용평에 왔다. 말로만 듣던 용평스키장이 있는 곳이다. 평창올림픽이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여기는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도이다.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서는 도시탈출 해야 한다. 동네 뒷산에 가는 것도 해당된다. 관악산 고래바위계곡은 늘 가는 곳이다. 설악산 계곡에 있는 것이나 다름 없다. 어제는 멀리 떠났다.용평은 대관령 가까이 있는 곳이다. 지대가 높어서일까 서늘하다. 유월 초의 도시에서는 삼십도 가까이 된다. 밀폐된 곳에 있으면 불쾌지수가 높아 진다. 고원에 이르니 겉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초봄 날씨이다.이런 생각을 해 본다. 여름 열대야가 절정일 때 이런 고원에서 살면 어떨까..

국내여행 2024.06.08

재가의 성자라도 사미에게 합장공경해야 하는 이유

재가의 성자라도 사미에게 합장공경해야 하는 이유 스님의 개가 보이지 않는다. 스님의 글이 보이지 않는다. 차단했음에 틀림 없다. 스님의 개가 새끼를 낳았다. 이에 대해 비난했다. 그리고 시비 거는 글을 올렸다. 스님이 아마 화가 난 것 같다. 스님은 참으로 독특했다. 스님은 참으로 파격적이다. 환갑이 되면 졸불교하겠다고 선언했다. 졸혼하듯이 불교와 졸업하겠다는 것이다. 스님의 암자에는 장독이 가득한다. 된장과 간장, 고추장 같은 장독을 말한다. 어느 날 스님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장사업을 하겠다는 것이다. 아마 신도들이 대상일 것이다. 스님은 커피를 좋아한다. 스님은 커피사업에 대해서도 말했다. 카페를 만들어서 커피장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역시 신도들이 대상이 될 것이다. 스님은 왜 스님이 되었을까? ..

담마의 거울 2024.06.07

해탈의 꽃과 수행자의 과위(果位)

해탈의 꽃과 수행자의 과위(果位) 무늬접란이 절정에 이르렀다. 꽃이 피었다. 작은 오엽의 흰 꽃이다. 또한 새끼접란을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접란은 다년생 화초이다. 난처럼 생겼으나 풀에 가깝다. 물만 주어도 잘 자란다. 창동에서 분양받은지 사년만의 일이다. 어떤 일이든지 기록해 둔다. 무뉘접란 분양 가져 온 것도 예외가 아니다. 창동 장모집 일층에 페인트 가게가 있는데 거기에 무뉘접란이 있었다. 이에 대하여 ‘화초 줄기 도둑’(2020-09-26)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왜 화초 줄기 도둑인가? 주인에게 허락받지 않고 가져 온 것이기 때문이다. 접란의 생장이 폭발해서 수십 개의 새끼접란을 만들어 냈는데 그 중에 일부를 채취해 온 것이다. 주지 않은 것을 끊어 왔으니 도둑질임에 틀림 없다. 이에 대..

반려식물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