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늘 충만해 있어야 원초적인 두려움이 있다. 그것은 죽음이다. 죽음이 왜 두려울까? 그것은 모르기 때문이다. 한번도 죽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남이 죽은 것을 보지만 내가 경험한 것은 아니다. 마치 어둠 같은 것이다. 캄캄한 방에 갔을 때 어떤 것이 있을지 모른다. 어두워서 두렵다는 것은 어둠속에 무엇이 있는지 몰라서 두려운 것이다. 죽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재가신자 마하나마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있었다. 어느 날 마하나마는 “만약 이 때 내가 죽는다면 나의 운명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S55.21)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생각한 것은 사띠를 놓쳤 버렸을 때를 말한다. 재가신자가 사띠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이는 생활인이기 때문이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