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회 73

나도 명사가 될 수 있을까?

나도 명사가 될 수 있을까? 세상에 이름을 날리는 사람들이 있다. 유명한 사람들이다. 이름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명사는 아니다. 반짝인다고 해서 모두 금이 아닌 것과 같다. 악명이 높아도 유명하다. 그럼에도 이름이 있다면 명사일 가능성이 있다. 나도 명사가 될 수 있을까? 붓다 빅퀘스천, 명사가 될 수 있는 등용문 같은 것이다. 여기에 출연하면 어느 정도 명사의 반열에 오르는 것 같다. 어제 붓다 빅퀘스천 강연 현장에 갔었다. 2023년 2월 11일 붓다 빅퀘스천 강연이 조계종 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렸다. 강연은 본래 지하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었다. 조계사불교대학 졸업식으로 인하여 2층으로 변경되었다. 이날 강연 출연자는 일묵스님, 마성스님, 이학종 선생 이렇게 세 명이다. 명사라고 할 수 있다. 이학종 ..

강연회 2023.02.12

스님은 악마의 낚시바늘을 물었는가?

스님은 악마의 낚시바늘을 물었는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즉문즉설로 유명한 스님의 강연을 말한다. 스님의 강연은 대체로 훌륭하다. 그러나 스님의 윤회관에 대해서는 좀처럼 동의하기 힘들다. 오늘 저녁 스님의 유튜브 동영상 강연을 들었다. 12월 22일자로 찍혀 있어서 불과 하루 밖에 되지 않은 것이다. BTN에서 방영한 것으로 제목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는 법 그리고 윤회와 해탈'(https://youtu.be/tZ3DTDBasco)이다. 언젠가 스님의 즉문즉설에서 스님의 윤회관을 보고 경악했다. 너무나 충격적인 내용이 많아서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힘 없는 자의 무기는 입이라고 했다. 블로거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글로 표현하는 것뿐이었다. 스님의 윤회관에 대해서 글로서 비판했다. 물론 ..

강연회 2022.12.24

존재에서 두려움을 보는 것은?

존재에서 두려움을 보는 것은? 유튜브를 보다가 죽음에 대한 것을 발견했다. 죽음학에 대해서 연구한 최준식 선생 강연이다.(https://youtu.be/N-DZaA56yQg) 시리즈로 되어 있는데 현재 BTN(불교TV)에서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거의 대부분 회피하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준식 선생의 BTN 강연을 들으면 명확해 진다. 한번 들었던 것을 또다시 듣고 있다. 이번에는 필기구를 준비했다. 메모하며 듣는 것이다. 죽음과 관련된 몇 편의 영화가 있다. 사랑과 영혼, 식스센스, 디 아더스가 대표적이다. 사랑과 영혼은 영혼과 소통하는 것에 대한 것이고, 식스센스와 디 아더스는 자신이 죽은 줄도 모르고 사는 것에 대한 영화이다. 특히 식스센스에..

강연회 2022.10.10

서로 빛이 되어 주는 우정의 수행공동체,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8강

서로 빛이 되어 주는 우정의 수행공동체,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8강 글을 쓸 때 제목을 언제 달아야 할까? 주제를 정해 놓고 글을 쓰다 보면 대략 제목이 나온다. 그러나 글이 끝났을 때 끝에서 강조한 문구가 제목이기 쉽다. 그러나 처음부터 제목을 정해 놓고 쓰는 경우도 있다. 오늘과 같은 경우이다. 오늘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8강을 들었다. 지난주 금요일 줌으로 들었어야 하나 가족여행을 가는 바람에 듣지 못했다. 무려 3박4일 여행일정이었기 때문에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 버린 것 같다. 오늘 시간 내서 유튜브 비공개 동영상을 들었다. 동영상 강연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제목이 떠올랐다. 길을 걷다가 좋은 제목이 떠올라서 스마트폰 메모앱에 기록해 두었다. 글의 제목은 ‘서로 빛이 되어 주는 우정의 수행공동..

강연회 2022.06.10

자아는 이데올로기와 같은 것,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7강

자아는 이데올로기와 같은 것 오늘은 선거날이다. 오전에 지방선거 투표를 마치고 사무실로 향했다. 휴일이라 그런지 거리가 한산하다. 장미꽃이 만발한 장미의 계절에 거리는 햇살은 부드럽고 공기는 싱그럽다. 일년 중에 오늘처럼 복 받은 날은 드물 것이다. 오늘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청년붓다 7강을 듣고 후기를 쓰는 것이다. 모두 8회이니 이제 마지막 한 회만 남았다. 청년붓다 강연을 시작하기 전에 약속한 것이 있다. 그것은 청년붓다 카톡방 멤버들에게 후기를 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8강까지 완주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7강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7강을 유튜브로 들었다. 지난주 금요일 전재성 선생의 금요니까야모임과 겹쳐서 듣지 못했다. 담당에게 유튜브로 들을 수 있도록 요청해서 오늘..

강연회 2022.06.01

어느 것이든지 홀로 존재할 수 없다,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6강

어느 것이든지 홀로 존재할 수 없다,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6강 불교란 무엇일까? 깨달음이란 무엇일까? 이와 같은 근원적인 질문에 불자들은 답을 잘 못하는 것 같다. 불교에 대하여 지식이 있는 사람들의 말이 각각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당연히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도 다르다.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6강을 유튜브로 들었다. 신청자에 한해서 열어주는 비공개 동영상이다. 지난주 금요일 전재성 선생의 금요니까야모임에 참여하는 바람에 듣지 못했다. 어제 해야 할 일을 다 마친 후에 오후 4시부터 청년붓다 6강을 들었다. 당연히 노트를 했다.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로 받아 적었다. 그래야 후기를 제대로 쓸 수 있다. 오늘 아침 후기를 쓰기 위하여 메모한 것을 읽어 보았다.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명백..

강연회 2022.05.17

후진불가 법의 수레바퀴, 고미숙선생의 청년붓다 5강

후진불가 법의 수레바퀴, 고미숙선생의 청년붓다 5강 5월 7일 토요일 아침 하얀 여백을 대하고 있다. 현재 시각 아침 7시 7분이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까? 일단 자판을 두드리고 보는 것이다. 대강 글의 제목과 마음속의 시나리오는 정해져 있지만 써 보아야 안다. 청년붓다 5강 어제 5월 6일 저녁 줌으로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5강을 들었다. 유료 신청자에 한해서 허용되는 공부모임이다. 이번에 두 번째로 줌모임에 참가했다. 이전 두 번 모임 때는 다른 행사가 있어서 듣지 못했고 또 오미크론에 확진 되어서 듣지 못했다. 나중에 담당이 이메일로 비공개 유튜브 동영상 주소를 알려 주어서 들었다. 줌으로 들은 것을 메모했다. 모두 13페이지가 된다. 후기를 쓰기 위해서는 메모해 두어야 한다. 두 시간 동안 ..

강연회 2022.05.07

땅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4강

땅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4강 지금 시각 아침 6시 56분이다. 상쾌한 아침이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5월 1일이다. 흔히 노동절이라고 한다. 공식적으로는 ‘근로자의 날’이다. 노동절을 노동절이라고 부르는 때는 언제나 될까? 오늘 새벽 일찍 일어났다. 오늘 일요일 아침에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일순위로 어제 유튜브 비공개동영상으로 시청한 청년붓다 4강에 대한 후기를 쓰는 것이다. 후기를 쓰고 나서 밀린 일을 하기로 했다. 생업과 관련된 인쇄회로기판 설계를 말한다. 아침 길로 나갔다. 고미숙 선생 강연을 들어보면 눈만 뜨면, 밥만 먹으면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 나가서 친구를 만나라고 했다. 이 말에 무척 공감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씻고 밥 먹으면 일터로 달려 ..

강연회 2022.05.01

왜 고행을 하는가?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3강

왜 고행을 하는가?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3강 고미숙 선생은 이 시대의 국민멘토라고 본다. 왜 그런가? 이공(20)부터 팔공(80)까지 선생의 강연을 모두 좋아하기 때문이다. 선생의 강연에 빠져 들면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이번 청년붓다 3강도 그랬다. 청년붓다 3강을 인터넷으로 들었다. 유튜브로 본 것이다. 보았다기 보다는 ‘들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마치 정지화면 같은, 마치 아나운서가 말하는 것 같은 화면은 큰 의미가 없다. 귀에 들려오는 소리가 진짜이다. 본래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들어야 한다. 그러나 지난주에 듣지 못했다. 오미크론에 확진되어서 들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에 담당자에게 유튜브동영상을 요청했다. 청년붓다 강연 신청자에게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

강연회 2022.04.27

태자는 왜 젊은 나이에 출가했을까?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2강

태자는 왜 젊은 나이에 출가했을까?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2강 열두살 태자는 농경제에서 벌레가 새에 먹히는 것을 보았다. 이를 보고서 무한한 연민의 마음이 일어났다. 그리고 나무 아래에 가서 선정에 들었다. 이를 초선정이라고 말한다. 선정에 든 태자는 무한한 마음의 평정을 느꼈다. 잔인한 장면을 보고서 어떻게 선정에 들어 평정의 마음이 될 수 있을까? 마치 화두처럼 다가온다. 고미숙 선생의 청년붓다 2강을 줌으로 보았다. 이번 강연은 부처님이 출가하기 전에 일어났던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붓다평전을 쓰고 있는 고미숙 선생의 원고에 있는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고미숙 선생의 강연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듣고자 노력했다. 노트하다 보니 17장이 되었다. 노트한 것을 주욱..

강연회 202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