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시민들, 아르헨티나전에 대패 하던 날 붉은악마 뿔이 촛불처럼 뿔난 시민들, 아르헨티나전에 대패 하던 날 붉은악마 뿔이 촛불처럼 시민들이 뿔 났다. 그 것도 단단히 났다. 멍하니 서 있다 당한 자책골과 너무나 허술한 수비, 거기에다 운도 따라 주지 않아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전에서 1대 4로 ‘대패’ 하였다. 그 날 시민들은 저 마다 붉은 뿔 두개를 머리에 달.. 진흙속의연꽃 2010.06.18
여고생들의 힘, 안양 평촌 분향소에서 여고생들의 힘, 안양 평촌 분향소에서 5월 27일 오후 4시대의 평촌 분향소 안양은 안양천을 중심으로 하여 동쪽에 올드타운이 있고, 동쪽에 뉴타운이 있다. 올드타운의 중심지는 안양역을 중심으로 한 상가이고, 뉴타운은 범계역을 중심으로 한 상가 이다. 안양시청 분향소를 방문해 보니 노대통령 분.. 진흙속의연꽃 2009.05.27
이스라엘의 하마스 학살, 그 많은 시민단체와 촛불은 어디에 이스라엘의 하마스 학살, 그 많은 시민단체와 촛불은 어디에 400대 1, 스포츠의 게임 스코어가 아니다. 이스라엘의 하마스정벌 첫날에 발표된 사망자 숫자이다. 단순히 스코어로 본다면 게임이 되지 않는 전쟁임을 알 수 있다. 전쟁이라기 보다 차라리 학살이라고 표현 하는 것이 옳을 듯 하다. 마음의 .. 진흙속의연꽃 2009.01.07
아츠히메로 보는 테라다야사건과 사츠마 지겐류 아츠히메로 보는 테라다야사건과 사츠마 지겐류 그 동안 밀린 아츠히메를 몰아 보게 되었다. 그 중에 36화에 나오는 '테라다야' 사건은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의 하나이다. 테라다야 사건은 같은 사츠마 무사들끼리 테라다야 여관에서 서로 싸우는 장면이다. 같이 무술수업을 하고 한솥밥.. 영화드라마후기 2008.10.02
조계사 촛불시위 수배자들의 24시간을 생중계로 보는 세상 조계사 촛불시위 수배자들의 24시간을 생중계로 보는 세상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는데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 불가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누구든지 산문에 들어 서는 사람에 대하여 믿고 안믿고를 따지지 않고 받아 들인다는 뜻이다. 그리고 인연이 다 되.. 진흙속의연꽃 2008.07.14
촛불, 조중동의 프레임에 넘어갈까 촛불, 조중동의 프레임에 넘어갈까 북경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데 그 올림픽이 몇회째 올림픽이라고 말하는 보도는 찾아 보기 힘들다. 예전 같았으면 상식시험 문제에나 출제 되었을법 하지만 이제는 몇 회째가 되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 하다. 그 대신 '2008 북경올림픽' 이라고만 알.. 진흙속의연꽃 2008.06.29
'아츠히메(篤姫)'를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아츠히메(篤姫)'를 보는 재미에 푹 빠져 갑자기 힙합춤을 추듯이 미국총영사 해리스 앞에서 이에사다는 갑자기 힙합춤을 추듯이 요란한 모션을 취하고 힙합송을 하듯이 자신의 견해를 말한다. 순간적으로 바보가 되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에사다는 자신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서 바.. 영화드라마후기 2008.06.19
촛불집회를 '사탄의 무리'로..종교권력의 끝은 어디인가 촛불집회를 '사탄의 무리'로..종교권력의 끝은 어디인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현상 "시작은 미미 하였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식당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글이다. 커다랗게 한쪽 벽면을 액자로 장식한 이 글은 바이블에 나와 있는 문구이다. 아마도 식당주인이 기독교인으로서 장사가 잘 되기를 기.. 진흙속의연꽃 2008.06.09
2008 촛불집회, 민주화투쟁에서 생명투쟁으로 2008 촛불집회, 민주화투쟁에서 생명투쟁으로 영화속의 미래는 왜 폐허화된 모습만 보여줄까 미래의 세상은 유토피아적일까 아니면 암울할까. 영화를 보면 거의 대부분의 미래사회는 암울하게 묘사 되어 있다. 핵전쟁으로 인하여 폐허화 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고 거기서 사는 사람들은 마치 원시인처.. 진흙속의연꽃 2008.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