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9

뿔난 시민들, 아르헨티나전에 대패 하던 날 붉은악마 뿔이 촛불처럼

뿔난 시민들, 아르헨티나전에 대패 하던 날 붉은악마 뿔이 촛불처럼 시민들이 뿔 났다. 그 것도 단단히 났다. 멍하니 서 있다 당한 자책골과 너무나 허술한 수비, 거기에다 운도 따라 주지 않아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전에서 1대 4로 ‘대패’ 하였다. 그 날 시민들은 저 마다 붉은 뿔 두개를 머리에 달..

진흙속의연꽃 2010.06.18

이스라엘의 하마스 학살, 그 많은 시민단체와 촛불은 어디에

이스라엘의 하마스 학살, 그 많은 시민단체와 촛불은 어디에 400대 1, 스포츠의 게임 스코어가 아니다. 이스라엘의 하마스정벌 첫날에 발표된 사망자 숫자이다. 단순히 스코어로 본다면 게임이 되지 않는 전쟁임을 알 수 있다. 전쟁이라기 보다 차라리 학살이라고 표현 하는 것이 옳을 듯 하다. 마음의 ..

진흙속의연꽃 2009.01.07

조계사 촛불시위 수배자들의 24시간을 생중계로 보는 세상

조계사 촛불시위 수배자들의 24시간을 생중계로 보는 세상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는데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 불가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누구든지 산문에 들어 서는 사람에 대하여 믿고 안믿고를 따지지 않고 받아 들인다는 뜻이다. 그리고 인연이 다 되..

진흙속의연꽃 2008.07.14

촛불집회를 '사탄의 무리'로..종교권력의 끝은 어디인가

촛불집회를 '사탄의 무리'로..종교권력의 끝은 어디인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현상 "시작은 미미 하였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식당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글이다. 커다랗게 한쪽 벽면을 액자로 장식한 이 글은 바이블에 나와 있는 문구이다. 아마도 식당주인이 기독교인으로서 장사가 잘 되기를 기..

진흙속의연꽃 200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