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으면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수행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믿음 평온한 백권당의 아침이다. 방금 좌선을 마쳤다. 오래 한 것은 아니다. 불과 22분 앉아 있었다. 그리고 10여분 누워 있었다. 매일 아침 좌선을 하기로 했다. 이전에는 글 쓰는 것을 우선으로 했다. 백권당에 도착하면 하루일과 가운데 가장 먼저 글을 쓰는 것이었다. 좌선은 나중에 하기로 했다. 그 결과 좌선하지 않는 날이 많아졌다. 안되면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전에 회사 다닐 때 늘 듣던 말이 있다. 이는 “3일 쑤셔 보아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방법을 바꾸어라.”라는 말이다. 전자제품을 개발할 때 듣던 말이다. 선배사원들로부터 전설적으로 내려오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하루일과 우선순위를 바꾸었다. 좌선을 가장 먼저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