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마의 거울 1263

과거 이미지때문에

과거 이미지때문에 이미지로 당선된 정치인이 있다. 그는 TV에서 사회자로 얼굴을 알렸다. 나중에 국회의원이 되고 시장이 되었기 때문에 결국 알린 것으로 본다. 그는 잘 생겼다. 호감형 미남이라 볼 수 있다. 키도 훤칠하고 언변도 좋다. 더구나 변호사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젊었다. 이런 인재는 정치권에서 내버려 두지 않는다. 그는 아주 쉽게 정계에 입문했고, 무난히 국회의원이 되었고, 서울시장까지 했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승승장구하게 만들었을까? 그것은 한마디로 ‘이미지’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상품가치와 대중이 바라는 욕구가 딱 맞아 떨어져 오늘의 그를 있게 만든 것이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정치인들과 연예인들이다. 그래서일까 이미지 관리를 한다. 아니 이미지 세탁..

담마의 거울 2020.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