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전쟁의 승자는 요즘 유튜브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 틈만 나면 열어 보기 때문이다.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전에는 포털 뉴스를 우선적으로 보았다. 그것도 제목만 보는 것이다. 관심 있으면 들어가 본다. 그래서 요즘은 유튜브로 시작해서 유튜브로 끝나는 것 같다. 유튜브에 집착하게 된 것은 선거와 무관하지 않다. 4.15총선을 앞두고 드라마틱한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열린민주당이라는 비례정당과 관련이 있다. 열린민주당의 탄생과정을 지켜보았다. 처음 관심 갖게 된 것은 손혜원의원(이하 정치인 직함 생략)의 호소력 있는 말 때문이었다. 손혜원은 ‘손혜원TV’에서 정봉주가 추진하는 비례정당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말을 했다. 단 조건은 공천권을 달라는 것이었다. 손혜원의원이 정봉주와 손을 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