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한 것은 참아도 불공정한 것은, 시대정신을 구현할 인물을 고대하며 선거가 끝났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신문과 방송에서는 갖가지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신문과 방송을 보지 않는다. 다만 김종배의 ‘천기누설’은 본다. 예방주사 맞았다고도 본다. 민심의 흐름을 파악했다고 본다면 다음을 대비할 수 있다. 대선에서 승리가 진짜 승리인 것이다. 사람들은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하여 고민한다. 어떤 이는 누가 지배하든지 잘 먹고 잘 살게 해준다면 왜놈이건, 때놈이건, 양키이건 간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등 따습고 배 부르게 해준다면 누가 통치해도 상관없다는 것이다. 다만 참을 수 없는 것은 불공정한 것이라고 말한다. 오늘날 먹고 사는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었다. 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