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점심시간이 두렵지 않다 최근 몇 개월 나에게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그것은 보수 유튜브를 즐겨 듣는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오늘 오전 마무리 작업을 했다. 밀린 일을 처리하고자 속도전 했다. 보통 일터에 오자마자 글을 써야 하나 그렇게 하지 않고 일부터 손에 잡은 것이다.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을 때 머리를 식히고자 했다. 이럴 때 공원에 간다. 가까이 있는 명학공원이다. 유월의 햇살이 따사롭다. 이제 초여름이 되었다. 싱그럽고 상쾌한 공원의 오전이다. 축구장 만한 넓이를 가진 공원길을 돌기 시작했다. 공원을 돌 때 가만 있지 않는다. 페이스북도 하고 유튜브도 듣는다. 페이스북 글을 읽어 보고 ‘좋아요’를 눌러 준다.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바라는 것이다. 또한 짤막한 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