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적 분위기가 감지 되는 촛불 혁명적 분위기가 감지 된다. 이전과 다른 양상이다. 전에 보지 못하던 깃발이 등장했다. 여기는 태평로 촛불현장이다. 오늘 오후 시청역으로 향했다. 지하철 출구를 벗어나자 촛불열기로 후끈 했다. 4시 반 임에도 거리에 사람들이 가득하다. 촛불 공식행는 5시부터 진행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태평로 반을 메웠다. 사람들이 출구에서 계속 쏟아져 들어오자 경찰은 중앙선 펜스를 치웠다. 4시 53분에 태평로는 해방구가 되었다. 전국에서 사람들이 왔다. 깃발을 보면 알 수 있다. 충청도 깃발을 보니 충청도에서 전세버스로 온 것 같다. 경찰은 협조적이다. 그 어디에도 고압적인 냄새는 나지 않는다.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일 것이다. 사회자는 "양심적인 경찰 여러분! 윤석열 퇴진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