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제대로, 직지사 위빠사나 집중수행1 이번에는 제대로, 직지사 위빠사나 집중수행1 1일차 2019년 7월 2일 오후, 입소 미얀마어로 된 자애관 게송은 귀에 쟁쟁하다. “아얏새 미앳나네 아롱도 땃뜨와 드위~”로 시작되는 게송은 귀에 매우 익숙하다. 지난 1월 미얀마에서도 들었기 때문이다. 미얀마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 수행기 2019.07.08
현실은 업경대(業鏡臺) 현실은 업경대(業鏡臺)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다면 걱정이 없겠네.” 걱정을 한다고 해서 걱정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걱정은 결과로서 나타난 것이다. 걱정과보를 받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과보로서 나타난 것을 바꿀 수 없다. 단지 걱정이라고 관찰하면 그뿐이다. “괴로워서 괴.. 수행기 2019.07.02
그저 바라 보기만 할 뿐 그저 바라 보기만 할 뿐 태어남이 있다면 죽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죽음에 대한 것은 보여 주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태어남만 있는 것 같다. 갓 태어난 새끼가 자라는 과정은 귀엽다. 그리고 사랑스럽다. 맹수라도 새끼일 때는 사랑스런 것이다. 그러나 최후의 모습은 좀처럼 볼 수 없.. 수행기 2019.06.28
조금이라도 젊을 때, 조금이라도 힘이 있을 때 조금이라도 젊을 때, 조금이라도 힘이 있을 때 “이젠 우리 차례인가?” 동기 부고를 받았다. 불교교양대학 법우님이다. 활동을 안 하시어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 동기를 기억하는 법우님들은 조의를 표한다. 이제까지 부모세대 부고소식을 들었다. 세월이 흘러서일까 이제는 우리세대.. 수행기 2019.06.27
수행은 간절한 마음으로 수행은 간절한 마음으로 실제로 호랑이가 앞에 있다면 어떨까? 얼어 버릴 것이다. 호랑이와 두 눈을 마주 하는 순간 죽은 목숨이다.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 아주 짧은 시간이 길게 느껴질지 모른다. 시간이 잘게 쪼개져서 점점 느려질지 모른다. 죽음과 맞닥뜨렸을 때도 그럴 것.. 수행기 2019.06.25
우 에인다까 사야도 대각전특별법회 동영상 우 에인다까 사야도 대각전특별법회 동영상 흔히 미얀마를 수행의 나라라고 합니다. 해마다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될 때 전세계 각지에서 수 많은 수행자들이 미얀마를 방문합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위빠사나 수행 열풍으로 인하여 출재가를 막론하고 .. 수행기 2019.06.20
위빠사나라는 고속도로를 타면, 우 에인다까 사야도 초청 서울특별법회 둘째날 위빠사나라는 고속도로를 타면, 우 에인다까 사야도 초청 서울특별법회 둘째날 우 에인다까 사야도 서울특별법회 둘째날이다. 어제 첫날에는 150명 이상 되는 사람들이 모였다. 전혀 예상치 못한 숫자이다. 동국대 대각전 수용인원이 150명인데 꽉 찬 것이다. 둘째날은 백명 이상 왔다. 방.. 수행기 2019.06.19
네 가지 좋아하는 길이 있는데, 우 에인다까 사야도 초청 서울특별법회 첫날 네 가지 좋아하는 길이 있는데, 우 에인다까 사야도 초청 서울특별법회 첫날 “거사님 덕분에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어제 저녁 늦게 문자 받은 것이다. 담마와나선원 수계동기 9명 단체카톡방이 있는데 막내에 해당되는 법우님이 남긴 메시지다. 법우님은 이어서 “내일도 갈 수 있.. 수행기 2019.06.18
아줌마들도 명상을 한다, 미얀마 법문축제의 추억 아줌마들도 명상을 한다, 미얀마 법문축제의 추억 “아줌마들도 명상을 한다.” 아줌마를 비하하는 말이 아닙니다. 미얀마에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선원에 들어가서 명상함을 말합니다. 미얀마에서는 명상이 생활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월 미얀마에서 보았습.. 수행기 2019.06.16
명칭붙이기로 명상을 생활화 하기 명칭붙이기로 명상을 생활화 하기 약속은 지켜야 한다. 하다못해 점심식사 약속이라도 지켜야 한다. 참여불교재가연대 허태곤 상임대표에게 한 말이 있다. 김도이선생의 위빠사나 모임에 한번 가겠다고 했다. 재작년 가을 3개월 가량 김도이선생으로부터 위빠사나 지도 받은 적이 있기 .. 수행기 201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