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면 살수록 공덕 쌓을 기회도 어제 메일 한통을 받았다. 문제가 있음을 알았다. 담당자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아서 벌어진 참사이다. 하자가 생기면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 갯수를 잘못 파악하여 문제가 발생했다. 추가로 제작해야 한다. 그대로 손실로 작용된다. 문제가 생겼을 때는 시인해야 한다. 그리고 재빨리 조치를 해야 한다. 손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용이다. 딸 뻘 되는 담당자에게 “다시 제작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일을 하다 보면 실수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실수가 자주 반복되면 의심 받는다는 사실이다. 특히 나이 먹어서 실수를 하면 더욱더 의심 받게 된다. 실수하지 않고자 한다. 눈에 불을 켜고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그럼에도 피해 가는 것이 있다. 이럴 때 운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