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482

능인선원과의 인연 4 – 참선과 염불

능인선원과의 인연 4 – 참선과 염불 능인불교대학을 다니면서 관련서적을 뒤적이고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불교에 대한 지식도 많이 늘었다.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고 할까. 모든 것을 불교와 관련된 것만 생각 했고 불교란 말만 나와도 가슴이 울렁이는 정도 이었다. 능인불교대학의 교재는 두가지이다. 하나는 ‘열반을 향하여 영원을 향하여’ 이고 또 하나는 ‘별과 나 그리고 부처님’ 이다. 두책 모두 지광스님이 저자로 되어 있다. 이중 ‘열반을 향하여 영원을 향하여’는 지광스님이 20년간의 강의를 바탕으로 편역한 책이라 한다. 주로 이 책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 된다. 이 책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3계 33천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처음 들어보는 내용으로서 무척 흥미를 댕겼다. 뷸교란 좀 과장된 면도 없지 않아 ..

능인작은법회 2006.09.19

능인선원과의 인연 3 – 지광스님

능인선원과의 인연 3 – 지광스님 지광스님은 능인선원을 만든 원장스님이다. 1984년도에 강남 무지개 아파트 상가 건물에서 전세로 조그마하게 시작 하였다고 한다. 뒤이어 서초동의 상가 건물로 이전하여 크게 성공한 후에 지금의 양재대로변에 새로 법당을 만들어 오늘에 이르렀다. 능인불교대학에서 공부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다. 2004년 봄에 공부 하는기수가 37기 라고 했다. 능인선원과 지광스님에 대하여 잘 모르니 처음에는 편안하게 앉아서 들어나 보자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필기 하는데 필기도 하지 않고 그저 듣기만 했다. 몇 차례 듣다 보니 가슴에 콕콕 박히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이었다. 가슴이 후련해 진다고 할까. 묘한 법문의 마력이 작용한 것일까. 하여간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능인작은법회 2006.09.12

능인선원과의 인연 2 – 첫째날

능인선원과의 인연 2 – 첫째날 2004년 3월 둘째 주에 처음으로 강의에 참석 하게 되었다. 양재동의 양재대로변에 에 위치 하고 있는 능인선원은 국내 최대의 포교도량이다. 큰 석조건물에 대형법당, 소법당, 예식장을 갖추고 지하에는 넓은 주차시설과 공양간, 서점 등의 편의 시설이 한 건물 안에 모두 있었다. 대법당 입구에 들어서자 어깨띠를 두른 사람들이 2열로 도열 하여 교육생들을 맞이 하고 있었다. 여자분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남자분들은 양복정정 차림으로 미소와 함께 들어오는 사람 모두에게 일일이 공손하게 인사 하는 것이었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바로 전의 기수가 다음의 후배 기수를 위하여 교육시작전과 교육을 마친 후에 봉사하는 미소보시봉사팀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법당 안으로 들어서자 법당규..

능인작은법회 2006.09.09

능인선원과의 인연1 – 입학

능인선원과의 인연1 – 입학 매년 3월과 9월 이면 능인불교대학의 새 학기가 시작된다. 능인불교대학은 불교교양대학이다. 불교를 알고 싶으면 누구나 입학해서 공부 할 수 있다. 기초교육과정은 4개월이다. 1년에 두번 개강을 하는데 봄학기가 3월에서 6월 까지 이고 가을 학기가 9월에서 12월 까지 이다. 능인선원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사실 오래전에 신문에서 난 기사를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이 다이다. 주지스님이 기자 출신으로서 포교에 원력을 세워서 강남에 포교도량을 만들고 많은 신자를 배출 해 낸다는 것이 기사의 요지로 기억이 난다. 나이를 먹어 가면서 하나의 종교를 가지고 싶었다. 기독교는 고교때의 미션스쿨의 기억이 좋지 않았고 정서에 맞지 않아서 대상은 아니었다. 천주교 역시 신본주의 종교라는 점이 ..

능인작은법회 200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