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인선원과의 인연 4 – 참선과 염불 능인불교대학을 다니면서 관련서적을 뒤적이고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불교에 대한 지식도 많이 늘었다.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고 할까. 모든 것을 불교와 관련된 것만 생각 했고 불교란 말만 나와도 가슴이 울렁이는 정도 이었다. 능인불교대학의 교재는 두가지이다. 하나는 ‘열반을 향하여 영원을 향하여’ 이고 또 하나는 ‘별과 나 그리고 부처님’ 이다. 두책 모두 지광스님이 저자로 되어 있다. 이중 ‘열반을 향하여 영원을 향하여’는 지광스님이 20년간의 강의를 바탕으로 편역한 책이라 한다. 주로 이 책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 된다. 이 책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3계 33천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처음 들어보는 내용으로서 무척 흥미를 댕겼다. 뷸교란 좀 과장된 면도 없지 않아 ..